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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8월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9월이 성큼 다가왔다.이에 광주예술의전당은 계절의 변화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9월 광주상설공연은 가을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첫 포문을 여는 무대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가을의 선율을 담아서’이다.가을의 시작을 알릴 이날 공연은 ‘가을길, 한가위 밝은달’로 시작해 ‘문어의 꿈’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

단아한 한국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드영미술관은 전통채색화를 현대적인 새로운 기법으로 접목하며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장용림 작가를 초대, 오는 24일까지 기획전 ‘꽃, 비스듬히 기대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통채색화 기법을 활용해 한국화의 은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화 30여점을 선보인다.장용림 작가는 200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여년 간 숱하게 만나고 지나쳤…

[광주타임즈] 백형모 기자=100세를 바라보는 노병이 살아오면서 몸소 겪은 체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써 내려간 인생 서사시.격동의 근대 100년을 보는 한편의 파노라마를 글로 만나게 된다.풍요로운 대한민국,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거칠고 고난의 역사를 온몸으로 겪고 지켜온 앞선 선열들의 뼈아픈 대가가 있었음을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대한민국…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5일, 12일, 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목요콘서트 10회차 공연은 ▲베이시스플룻앙상블 공연팀의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플롯 앙상블 무대이며, 11회차는 ▲선클라비어 공연팀의 ‘사랑, 미술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삶과 사랑에 대…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독서의 달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컷문학, 긍씨의 글림일기’ 전시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3~29일 도서관 이벤트홀에서 인스타툰 인기 작가이자 ‘우리 오늘도 살아 있네?’의 저자 긍씨의 작품전을 개최한다.인스타툰은 10컷에 제한된 글과 그림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는 또 하나의 문학이다. 소셜미디어의 강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과 국악방송이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1일 ACC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ACC재단 대회의실에서 국악방송과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진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 및 아시아 전통문화 활성화 전략 구축 및 공유 ▲공연예술의 대중화 및 세계화 ▲프로그램 및 공연의 공동 기획․주…

광주문화재단 9월의 목요콘서트 무대로 오는 5일, 12일, 26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오는 5일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 공연은 '파리 올림픽'의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다양한 프랑스의 작품을 연주한다.1부에서는 포레의 솔로곡,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과 베르토미외의 고양이 곡을, 2부에서는 이베르의 전주곡과 더불어 비제, 데메르스망, 기욧 등의 다양한 작곡가의…

광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광주시는 지난 3월 남구 송하동 CGI센터 종합스튜디오에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를 개소해 시범 운영했다.최근 최첨단 기반시설(인프라)과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했다.이달부터 광주시민에게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운영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위탁해 맡는다.광주시는 지역 내 콘텐츠 창·제작자의 기획·제작·유통 등…

출생률 하락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는 그림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 작품은 다름 아닌 ‘원동의 마돈나’ 다. 이 그림은 광주에 정착한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그린 작품이다. 현재 문 화백은 고려인마을에 상주하며 그의 이름을 따 설립한 문빅토르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문 화백은 이 작품에 ‘우리 어머니들을 기리며’ 라는 부제를 달아 죽음의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민족…

광주시가 '광주 브랜드학교'에 이어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도시브랜딩'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국의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자를 대상으로 최근 광주대학교에서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를 진행했다.광주시-대학-민간 협력형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 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 4월 진행된 '광주 브랜드 학교'의 후속 사업이다.이번 행사에는 전…

"1930년대 통속 여류소설가 김말봉의 생애와 작품을 담은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로 초대합니다."광주문화재단 2024 우수공연 초청기획 마지막 무대로 오는 9월 4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김말봉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만담 형식으로 풀어낸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1930년대 통속 여류소설가 김말봉의 대표작 '고행', '찔레꽃', '화려한 지옥' 세 작품을…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과 정책기획실장을 역임한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장이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를 펴냈다.광주비엔날레재단 초기부터 일했던 조 소장은 광주비엔날레 출범부터 역대 전시 등을 통해 30년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다.제1부 '비엔날레 30년, 그 서사와 사람들'은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조직 과정 등을 다뤘다.역대 이사장과 대표이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제2부 '비엔날레로 세상을 밝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30%)를 차지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부정맥, 심부전, 판막질환, 말초혈관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이 모두 심혈관질환에 해당한다.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려면 평소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라는 건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하지만, 이미 심혈관질환을 가진 경우라면 사정이 다르다. 무리한…

KT&G 상상유니브 전남운영사무국이 오는 9월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대학생 창작 뮤지컬 ‘2024 KT&G 상상 유니-브로드웨이 청춘일기’를 선보인다.‘상상 유니-브로드웨이 청춘일기’는 KT&G 상상유니브 전남운영사무국이 뮤지컬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문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공연의 시나리오는 대학생들의 실제 사연을 접…

문화·여가·휴식을 아우르는 화순 남산공원이 새롭게 단장했다.화순 남산공원 조성사업은 군민 모두가 사계절·주야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리모델링 사업이다.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심혈을 기울인 남산공원은 산림청 도시열섬완화 공모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에 나섰다.산책로와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키가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녹음이 있는 시원한 그늘숲을 만들고, 여름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