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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광주문화재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 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목요콘서트’를 개최한다.9월 목요콘서트는 5일을 시작으로 12일과 26일 총 3차례 진행된다.9월 첫 무대는 5일 베이시스플룻앙상블 공연팀이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플롯 앙상블을 펼친다.이날 공연은 지난 8월 전세계인을 하나로 …

어린시절 일요일 8시가 되면 그 어느때보다 일찍 일어나 텔레비전 앞으로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이유는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만화영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처럼 과거부터 현재까지 ‘만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예술 장르 중 하나다.‘제9의 예술’로 불리는 ‘만화’를 통해 지역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0일까지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

영상과 현대음악, 시각예술을 넘나들며 혁신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여온 사운드아트의 거장 ‘료지 이케다’가 9년만에 광주를 다시 찾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예술극장1·극장3·복합스튜디오 등에서 ‘ACT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ACT(Arts&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ACC를 대표하는 융·복합 예술 축제로, 9회째를 맞는다.올해는 ‘만약에?: 미래를 보는 다양한 시…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오페라단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제16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6~7일 각각 오후 7시 30분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찬사를 받았던 시립오페라단의 콘체르탄테 ‘토스카’가 전막 오페라로 새로운 막을 연다.푸치니의 ‘토스카’는 단 하루 동안 펼쳐지는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이하 나무숲)은 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창작공간활용 ‘남도에 그린 섬’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4명의 작가들이 남도의 섬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미학적으로 표현하고 섬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한 역사와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창작공간활용 ‘남도에 그린 섬’는 총 4차례의 전시로 구성되는데 1차 전시는 4일부터 …

광주비엔날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2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2개국 전시기획 분야 활동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전문기획자 양성과정’이 시작됐다.이번 과정은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니콜라 부리오는 특별 강연을 통해 오는 7일 개막하는 제1…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광주전남제주교구는 1일 광주대교회 대성전에서 광주전남제주 교계 지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를 위한 출범식 및 조창언 교구장 취임식을 가졌다.이 날 취임식은 김명관 교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정우철 여수대교회장의 대표기도, 방상일 HJ천주천보수련원 사무총장의 축사, 특별찬양, 꽃다발 증정, 조창언 교구장의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조창언 신임 교구장은 취임사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무용과 우즈베키스탄 무용을 보존하고 전파해 온 ‘고려무용단’의 광주 초청 공연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2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초청 공연은 창간 20주년을 맞은 광주드림이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으로 ‘고려무용단’을 초청해 개최됐으며, 색동문화예술원 주관, DH그룹 후원으로 마련됐다.이날 무대를 펼친 고려무용단은 2000년 우즈베키스탄 국립필하모니 산하 고려인 …

고려인·한인 이주 160년의 시간을 건너 한민족 간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무용과 우즈베키스탄 무용을 보존하고 전파해온 ‘고려무용단’의 광주 공연이 지난 8월 31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기사] [고려무용단 초청 공연] “어느덧 고려인 6세대…한국에 잘 정착했으면” [관련기사] [고려무용단 초청 공연] “올해 안 홍범도 장군 뮤지컬 만들고파” [관련기사]…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에 맞춰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저서가 발행됐다.광주비엔날레재단 초기부터 조직원으로 몸담았던 조인호 씨가 저자로 참여한 이번 저서는 총 2부로 구성돼 광주비엔날레 출범부터 역대 전시 등 30년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다.제1부 ‘비엔날레 30년, 그 서사와 사람들’은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조직 과정 등 한국에 첫 비엔날레가 자리하면서 한국 미술계 안에서 불러일으킨 반향과 이를…

한국 무용과 우즈베키스탄 무용을 보존하고 전파해온 ‘고려무용단’을 창설하고 이번 광주 공연을 감독한 한 마르가리씨는 “죽을 때까지 한국문화를 전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공연에서 본보와 만난 한 마르가리따 씨는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 하는 올해 무대가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무용단의 예술감독인 한 마르가리따 씨는 1960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고려인 3…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 고려무용단 초청 공연에서 사회자로 나선 이샤샤 씨는 고려인 4세로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10살에 한국 땅을 밟았다. 처음엔 어린 마음에 낯설고, 남모를 감정에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나와 닮은 사람이 주변에 많았고, 그들과 말을 섞으며 한국인이란 정체성이 생기게 됐다고.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고향이 두 곳이 있어 남들보다 더 갈 곳이 많아졌다”며 그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2010년, S…

고려무용단 초청 공연장에서 만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의 감회는 남달랐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에겐 이날 공연은 어머니에게 드리는 ‘헌정사’와도 같다. 어머니가 생전 고향인 한국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항상 되뇌곤 했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어머니가 생전 항상 말씀하신 건 강원도 영월을 가서 땅을 밟고 싶다는 말이었다”며 “그만큼 항상 한국을 그리워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고운 한복을 입혀드려 우즈…

전남문화재단은 ㈜서울옥션(이하 서울옥션)과 협업하는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는 작품가를 0원으로 시작,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가격 결정을 전적으로 구매자들이 결정하는 경매이다.전남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지역 작가들의 활발한 미술시장 진출을 돕고, 국내외 미술계의 유명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옥션과 협업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총망라한 도서가 출간됐다.1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저서가 발행됐다.도서는 광주비엔날레재단 초기부터 23년간 조직원으로 몸담았던 조인호 씨가 저자로 참여, 광주비엔날레 출범부터 역대 수장들, 역대 전시 등 30년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다.제1부 ‘비엔날레 30년, 그 서사와 사람들’에서는 창설, 조직 과정 등 한국에 첫 비엔날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