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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인 2024년 추석 명절은 그야말로 가족의 정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을 시작으로 다음 주 수요일까지 명절 연휴가 이어지면서다. 긴 명절 연휴 덕분에 국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도 많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같은 기간 몰린 수많은 인파 탓에 공항에서 허송세월을 보내야 할 수도 있어 여행계획도 마땅치가 않다.이에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녀까지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기며 특…

광주는 지금, 그야말로 문화예술의 장이다. 아시아 최대 미술축제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함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현대미술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어서다.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 12월 1일까지 3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판소리 은유로 동시대 공간과 소리를 탐색한다.올해 광주비…

다가오는 추석은 주말까지 포함해서 5일간의 긴 연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할 맛있는 음식과 화려한 볼거리, 고즈넉한 정취에 입과 눈이 즐거워 지는 관광 명소를 찾고 있다면 여긴 어떨까.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바다를 보고싶다면 전남 ‘낭만항구 목포’와 ‘땅끝 해남’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탁 트인 목포 바다 걸어보세요"전남 목포하면 해상케이블카를 빼놓을 수 없다.3.23km의 해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3일 ‘제9회 ACT 페스티벌 2024’ 2차 티켓 예약을 추가로 받는다고 12일 밝혔다.‘ACT 페스티벌’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행사지만 지난 3일 예매 오픈 반나절 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ACC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국제적인 예술 및 기술 기반의 작품들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ACT 페스티벌 2024’ 추가 좌석을 마련해 2차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올해 행사는…

광주폴리Ⅱ ‘광주천 독서실’에서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졌다.12일 광주 서구문화원은 ‘광주천 독서실’에서 광주-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한 폭의 캔버스와 스케치, 작은 글, 사진 등으로 들여다보는 전시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취업과 직장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7~8월 두 달 동안 진행돼 ‘광주-청년 반상회; Art 치료’의 결과물인 성과공유展을 가졌다.광주에…

광주시립발레단은 1997년 초연, 2002년 재공연으로 선보였던 희극발레의 대표작 '코펠리아' 전막 공연을 10월 18일 오후 7시30분, 19일 오후 3시와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19세기 낭만발레 걸작 중 희극 발레의 대표작인 '코펠리아'는 연금술을 즐기는 괴짜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인형인 '코펠리아'를 마을 사람들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일어나는 유쾌한 이야기이다.'코펠리아'는 낭만발레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이 오는 11∼13일 오후 7시 ACC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에서 ‘2024 ACC 빅도어시네마’를 진행한다.‘ACC 빅도어시네마’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차를 맞는 ACC 대표 야외 프로그램으로, 예술극장 극장1의 빅도어를 열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 관람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

광주문화재단은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오는 10월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무등의 판을 벌이다’이다. 광주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무등(無等)’이라는 개념을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탐구한다.‘무등’은 단순 평등을 넘어 부정과 긍정을 동시에 아우르는 철학적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이에 무등의 정신은 광주 시민이 공유하는 독특한 가치체계로서 …

광주시립극단은 오는 11월 무대에 올릴 정기공연 ‘양림’에 함께할 객원 배우를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광주시립극단의 정기공연 ‘양림’은 제1회 창작희곡공모 당선작이다.굴곡의 시기를 겪어내며 죽음의 땅을 생명의 숲으로 변화시키고, 지켜내는 양림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광주시립극단 원광연 예술감독의 취임 첫 연출작이다.모집 인원은 총 17명으로 오는 19일까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오디션은…

민주·시민·투쟁 등으로 상징되는 금남로의 연원을 통해 광주의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전일빌딩245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북문 밖 단풍나무’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금남로4가에 자리했던 350년 넘은 단풍나무의 조선시대 광주읍성 북문 밖 풍경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전시장 내부는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시간적 공간을 구성하며, 공간적 배경또…

100년 가까운 고유한 역사와 함께 지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광주극장이 한가위를 맞아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향유를 선사한다.광주극장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주목받은 웰메이드 기대작 4편을 상영한다.먼저 모녀관계, 세개 간 갈등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 영화 ‘딸에 대하여’가 관객을 맞이한다.영화 ‘딸에 대하여’는 동성애 딸을 받아들이기 힘든 엄마의 이야기이다. 작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요양…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오전의 여유와 환기의 시간으로 안내하는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김종진, 빛을 향한 건축순례’가 24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건축과 클래식, 공간과 사람을 잇는 김종진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 그는 저서 ‘공간의 진정성’, ‘그림자의 위로’, ‘미지의 문’을 통해 그는 미술, 철학, 문학, 음악, 심리학에도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인간과 유사한 사고와 행동을 가진 지능형 아바타를 창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1월 2~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되는 ‘지능형 아바타, 인간의 말과 행동을 품다: 언리얼 엔진과 인공지능 융합 워크숍’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AI 기초이론부터 언리얼 엔진과 언어 모델 연동 심화…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스물 세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타악집단 자우의 ‘바람:불어오다’를 너덜마당 무대에 올린다.타악집단 ‘자우(慈雨)’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으로 음악을 통해 메마른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통타악 음악양식을 극대화하고 여러 음악적 요소들을 흡수해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을 만들고자 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

광주 동구가 동명동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바탕으로 커피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기획하고 있다.1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여행자의 ZIP(집) 일원에서 도심 속 가을 축제인 '제4회 동명커피산책'이 열린다.'동명커피산책'은 광주 관광의 명소로 꼽히는 동명동을 배경으로 커피 문화를 통해 힐링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지난 2021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