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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자연생태관 ‘배추흰나비관’에서 살아있는 나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나비’는 함평군의 상징이자 희망의 아이콘으로 이번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의 모티프이기도 하다. APEC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해 ‘연결(Connect)·혁신(Innova…

전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공동으로 무안공항 사고로 침체된 광주·전남지역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K-스톱오버 전남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인도 관광객 대상 K-스톱오버(Stopover) 여행지로서 전남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도·목포·해남·영암·여수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광주타임즈] 백승 기자=교사 출신 시인 김혜련이 올해 전남도문화재단 창작기금지원사업에 선정돼 첫 산문집 ‘그리워하라’ 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책은 삶과 문학의 경계에서 발견한 ‘그리움’의 풍경들을 김혜련 시인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깊이 있는 사유로 녹여낸 산문들을 통해, 문학과 삶 사이의 간극을 조용히 메워 준다.이 산문집에는 총 31편의 산문이 5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제1부 ‘붓 가는 대로’에는 일상적 체험을 …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포용 디자인’을 주제로한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5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폐막 하루 전인 1일 기준 유료 입장객 4만 5000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일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폐막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8월 30일 개막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단독 전시로 완성도를 높였다. ‘포용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

가을의 끝자락인 11월이 시작되면서 현재 광주 곳곳은 단풍과 억새의 향기로 물들었다.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11월 한 달 동안 단풍이 절정에 이른 자연 명소와 감성 가득한 도심 여행 코스를 연계한 ‘늦가을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문화, 사색이 공존하는 빛고을의 여행지는 늦가을 정취 속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초대한다.◇단풍과 억새로 물든 광주 대표 자연경관11월의 …

장애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조명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감각의 축제가 펼쳐진다.‘2025 광주에이블아트위크’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광주장애인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이묘숙 총감독이 운영을 맡았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문화재단, 광주관광공사, 5개 구청 등이 후원하며 한국장애인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문화예술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각각 ‘포용’과 ‘여백’이라는 동아시아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는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65일간의 여정을 이어왔다. 19개국 429…

전남문화재단이 목포와 영산강 일대의 풍경과 삶을 예술로 담아낸 대형 판각화·도조화 작품 6점을 오는 7일까지 전라남도청 도민광장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전남아트페스티벌 ART 061’의 핵심 콘텐츠로 기획된 것으로 박선제, 김두석, 김남술, 윤정연 작가가 참여했다.‘땅과 물의 시간, 전라도의 기억’을 주제로, 전라도의 역사와 삶을 회화와 도예로 융합해 표현한 초대형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품들은 각각 높이 2.4m, 길이 7…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11월 공연이 매주 토요일에 광주 5개구 지정 야외공연장에서 총 12회 진행된다.‘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는 올해 처음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공연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는 광주 동구·남구·광산구에서 개최되고,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는 북구·서구에서 열리며, 누구나 별도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11월 공연은 ‘…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최근 서울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공진원장상)’을 수상했다.‘모두를 위한 포용적 문화공간’을 실천하고 있는 ACC는 지난 2022년부터 ‘접근성 강화 콘텐츠’ 사업을 이어오며 공공문화시설을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국민의 일상을 아름…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인 반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테일러가 조선대학교를 찾는다.조선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범대학 건물에서 ‘음악교수법의 현장과 국제적 동향’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와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조선대 대학원 음악학과가 주최하며, 국제 음악교육 교류 확대와 세계적 교수법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마련됐다.사범대학 5층 관…

CBS 음악FM과 민선자치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7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된다.‘광주가 왔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 광주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CBS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민선자치 30년 동안 이룬 광주의 변화와 성과를 조명하고, CBS…

조선 후기 불교 공예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담양 보리암명 철제 수정(潭陽 菩提菴銘 鐵製 水井)’이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유형)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전남도는 2일 "담양 보리암명 철제 수정을 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며 "이는 조선 후기 불교 공예사의 기준작으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산이다"고 밝혔다.담양 보리암명 철제 수정은 사찰에서 생활용수와 방화수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표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제12호)이 62년 만에 부분 해체·보수 과정을 마치고 제자리에 돌아왔다.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우석스님)는 지난 2023년부터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에서 진행해온 화엄사 각황전 석등 복원 사업을 3년간의 공사를 통해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복원된 석등은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께 대화엄사 각황전 앞에서 열리는 복원 …

광주와 대구의 시민문화단체가 5년 동안 이어온 ‘달빛 시민문화단체 교류’가 지역 대표 축제의 공연으로 결실을 맺는다.광주문화도시협의회와 영호남경제문화교류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웰컴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25 광주김치축제의 특별 무대로 펼쳐진다.‘달빛 시민문화단체 교류’는 2020년 광주 시민문화단체가 대구를 방문하며 시작된 광주-대구 시민문화단체 교류 프로젝트로, 두 도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단체가 협력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