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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금속’의 이미지는 ‘차가움’과 ‘단단함’이다. 이러한 금속을 재료로 예술적이고 실용적인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금속공예’라고 한다.금속공예 작품은 차가움과 단단하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다양한 기술과 재료에 따라 독특하고 아름답게 디자인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금속공예는 단순히 실용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그 이상의 예술적 가치를 갖는다. 금속은 단단하고 견고한 소재이지만 금속공예 작품은 그 안에…

황금빛 들판을 연상케 하는 화면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정순아 작가는 전남대학교병원 CNUH갤러리에서 2025년 1월 5일까지 초대전 ‘만월(滿月)의 춤’을 개최한다.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만월의 춤’을 주제로 한 작품 22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전남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병원은 3개월을 주기로 유명작…

개구리가 울면 왜 비가 내리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비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고래 선생님을 찾기 위한 모험이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주말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선보인다.ACC 창제작 어린이공연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베트남 전래동화 ‘개구리가 울면 왜 비가 내릴까?’를 바탕으로 제작된 어린이 연극이다앞서 ACC재단은 창…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극장이 개관 89주년을 맞아 영화제를 열고 앞으로 맞이할 100년의 마스터플랜을 선포한다.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는 오는 18일부터 ‘개관89주년 광주극장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이날 저녁 7시, 9기 간판학교에 참여한 15명의 관객이 40여일 간 작업한 손간판이 공개된 후 게시대에 올라가는 상판식이 개막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작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와 기금 사용 계획을 시민들에…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 388회 정기연주회는 서진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정규빈의 협연으로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행진’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진다.연주회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막을 연다. 베토벤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 규모가 큰 교향악적인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연주회를 함께할 피아니스트 정규빈은 에틀링엔 국제 콩쿠…

[여수=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여수시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 10·19-제주 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한 것으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두 도시의 염원이 담겨있다.올해는 여수·순천 10·19사건과 제주 4·3사건 76주년…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ACC 창·제작 전시 ‘몰입미감: 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천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몰입미감’ 콘텐츠 중 상호작용 기술을 적용한 참여형 체험 위주의 내용들로 구성했다. 또한 아시아 근대미술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보여주는 전시 특성에 …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한 달 동안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한 본전시와 31개 다양한 국가관으로 운영되는 파빌리온 등으로 구성돼 광주 전역에 문화예술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8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개막 후 지난 한 달 간 1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광주비엔날레 전시관 5개 전시실은 …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한 달간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개막 이후 한 달간 방문객 집계 결과 약 15만명이 전시장 등을 방문했다.본전시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추석 명절과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학생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실험적인 현대 미술의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문화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들도 비엔날레를 찾…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88회 정기연주회 ‘행진’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정규빈과 협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막을 연다. 베토벤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 규모가 큰 교향악적인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아니스트 정규빈은 에틀링엔 국제 콩쿠르, 도쿄 국제 콩쿠르, 비엔나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국내…

태양만을 바라보던 해바라기가 달을 향해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다. 마치 자신이 품은 수 천 개의 씨앗을 달을 향해 보내는 듯한 모습이다.‘해바라기 작가’로 불리는 박유자 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느낌의 해바라기를 선보인다.담양 명지미술관은 박유자 작가를 초청, 오는 31일까지 기획초대전 ‘천 개의 씨앗, 생명을 움트게 하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박유자 작가의 22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15년간 해바라기에 천착해 …

광주문화재단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 협업활동 프로그램이 양림골목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이번 협업활동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시간’으로, 10년후그라운드와 함께 진행된다.참여예술가로는 조형예술가 백상옥, 작곡가 이승규, 국악인 고현영, 시각예술작가 김유나 등이 함께한다.‘예술가의 시간’ 프로그램은 10년후그라운드 그라운드홀에서 개최된다.먼저 오는 9일 오후 7시 국악인 고현영의 ‘남도 음.주.(音‘酒)’가…

아름답고 부드러운 몸짓이 특징이 클래식 발레에선 볼 수 없었던 아기자기하고 발랄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정기공연 ‘코펠리아’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1997년 광주시립발레단이 초연 이후 27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발레 ‘코펠리아’는 19세기 낭만발레 걸작 중 희극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는 연금술을 즐기는 괴짜 과학자 코펠리우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전시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까지 ‘ACC 테마강좌-예술로 아랍문화를 경험하다’를 운영한다.전시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 전시로 이슬람 문양을 대표하는 아랍문자 캘리그라피(옛 글씨) 문화를 소개한다.이번 ‘ACC 테마강좌’는 ‘아랍문자, 예술이 되다’와 연계해 시민들이 아랍문자와 아랍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미술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국제아트페어 축제인 ‘아트광주’가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A·B·C홀에서 제15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24’가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추최하고 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미술문화 진흥을 위해 미술문화 선순환 구조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생산, 향유, 유통이 함께하는 축제다.아트광주24 사무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