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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과 연계해 기획된 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이 호응을 얻고 있다.광주비엔날레 통합 브랜딩 공간으로 개막과 함께 문을 연 아트숍 ‘G#’은 광주비엔날레 ‘G’와 확장 가능한 프레임이자 Shop을 의미하는 ‘#’을 조합했다. 광주비엔날레 아트숍 G#은 전시 관람의 여운과 감흥을 증폭시키고, 또 다른 전시 경험과 체험을 창출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 광장에 독창적…

‘평산책방 지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추천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당 책에 대해 "‘세상은 잔인하면서도 아름답다’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라며 "나이가 드니 자전 에세이나 회고록 같은 실제 삶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힘들었던 시절 선의와 악의가 뒤섞인 세상을 살아온 남의 삶의 우여곡절이 내 삶의 우여곡절과 공명하며 뭉클한 감동을 준다"고 적…

전북 남원지역 시민단체인 시민의숲과 임종명 전북도의원(남원2 선거구)은 "최근 개관한 만인의총 역사문화관에 친일 글과 전시물들이 대거 설치됐다"며 1일 시정을 촉구했다.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 1만여 명을 모신 무덤으로, 1981년 사적으로 지정됐다.임 의원과 시민의숲은 먼저 역사문화관의 각종 글에 임진왜란을 임진전쟁, 정유재란을 정유전쟁이라 각각 표현했다고 지적…

1983년 12월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바다에서 키조개를 잡던 어부가 청자 4점을 발견했다.오랜 기간 바닷속에 묻혀 있었던 청자는 그 색과 문양을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발굴 조사가 시작되었고 이듬해인 1984년 5월까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과 다양한 청자, 도기, 철제 솥, 숟가락, 나무망치 등 3만여 점의 유물이 쏟아졌다.유물 가운데 대부분은 청자로, 해남 진산리 일대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

가을은 그야말로 축제의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는 여러 야외 행사를 진행하기에 너무나도 적합해, 어디에서든 전시·공연·체험 등의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요즘이다. 올 여름 유난히 길었던 여름 때문일까, 본격적으로 ‘가을’스러워진 10월이 되니 광주·전남 곳곳에선 축제와 행사가 봇물 터지듯 열렸다. 광주의 충장축제, 김치축제를 비롯해 매일이 축제의 연속이었던 한 달이다. 10월의 중간 지점에 이른 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 순항중인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아트숍G#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아트숍G#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전시 체험의 장이다.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해온 다양한 동시대 미술 담론의 장처럼 통합 브랜딩 공간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 광장에 독창적인 디자인의 컨테이너로 마련된 G#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부터 체험 상품까지 …

5060 남성을 위한 간편 요리 프로그램 행사가 열린다.2024 문화기획 프로젝트 ‘60이지만, 요리는 처음입니다’가 오는 11월 3일과 10일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냉장고에 항상 있는 재료로 쉽고 간편하게’라는 주제로, 계란말이부터 계란 김밥, 콩나물 김칫국과 제육볶음을 배울 수 있다.강사로는 현재 동명동 한식주점 ‘우’를 운영하는 김지열 셰프가 맡는다.김지열 세프는 주 인도 대사관 셰프로 활동하…

가을이 왔음을 알렸던 10월도 어느덧 끝이나고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11월이 다가왔다. 거리의 가로수가 알록달록 색깔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하루하루 달라지는 찬기운으로 또다른 계절의 시작을 체감케한다. 이번 주말, 광주전남 곳곳에서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문화예술공연들이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먼저 청소년과 교직원이 한데 어울릴 수 있…

이학수 옹기장과 김향순 명창이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31일 (사)대동문화재단·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다.대동전통문화대상은 전통문화예술 창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예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19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6번째다.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30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유산 부문 대상에 이학수 옹기장, 공연 부문 대상에…

광주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지역축제 통합브랜드 ‘2024 G-페스타 광주’가 10월 한 달여 간의 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열려왔던 행사들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했지만, 동시다발적으로 행사들이 개최되면서 도리어 각각의 정체성을 희석시킨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광주지역의 17개 축제, 행사, 마이스(MICE)를 통합브랜딩한 ‘G-페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11월 15∼17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모두를 위한 극장 ‘막대 뚝딱 피지컬·뿔난오니’ 접근성 공연을 선보인다. ACC 창제작 어린이공연 ‘막대 뚝딱 피지컬·뿔난오니’는 일본 작가 하마다 히로스케의 동화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의 교훈에 재미와 감동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니(おに)’는 일본의 요괴로 우리나라에서는 편의상 ‘도깨비’로 번역하고 있지만, 한…

광주예술의전당은 40여 년에 걸쳐 섬유예술의 조형성과 실용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는 조선섬유조형회 특별전을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 조선섬유조형회는 1986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섬유예술 장르를 시작하여 염색과 직조라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매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섬유의 예술적…

예술인은 순례자와 같다. 끊이없이 공부하는 것은 물론 깨달음을 얻고자 고행의 길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낭만의 계절 가을이 깊어진 11월, 독자적이고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위해 고행의 길을 경험하고 온 오수경 작가가 실크로드에서 만난 예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을 선사한다.브리티갤러리(광주 서구 대남대로 440)는 오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양화가 오수경 작가를 초대, 개인전 ‘필그림 Pilgrim-순례자’를 …

광주의 이야기와 삶을 다룬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광주 서구문화원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과 씨어터연바람에서 제10회 광주시민연극제를 개최한다.‘광주시민연극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각자의 개성과 독창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연극제 개막작은 11월 1일 도깨비 이야기를 다룬 극단 예사동의 ‘살어리랏다(빛고을국악전수관)’이다.이어 11월 2일과 3일 …

푸르름을 내뿜던 가로수도 어느덧 색동옷으로 갈아입으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짐작해 한다. 새로운 한달을 시작하는 11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성찬이 펼쳐진다.광주예술의전당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11월 광주상설공연을 개최한다.특히 이달 무대에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또한 예정돼 있어 전 연령층에게 문화향유를 선사할 계획이다.11월 토요상설공연은 2일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