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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목포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82회 정기연주 춘계음악회 ‘봄, 청춘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랑하기 좋은 곳 아름다운 목포를 배경으로 청춘의 감성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첼로와 카운터테너 정민호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곡과 목포를 대표하는 시인 김우진의 작품을 조명하…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트그룹 바람꽃’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얼었던 땅속에서 새싹이 움트는 봄처럼 희망과 생명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에는 유화, 자연의 풍경, 상상 속의 추상, 인간의 내적 아름다움, 순간을 포착한 드로잉의 절묘한 예술적 극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포함돼 있으며, 각 작품은 관람객들의 …

매서운 바람이 잦아들고 따스한 기운이 몸을 감싸는 요즘,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음악회가 펼쳐진다.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신춘음악회 ‘희망과 사랑’을 선보인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새봄을 맞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합창곡과 특별 연주로 구성된다. 그래미상 수상 작곡가인 에릭 휘태커의 대표작을 비롯해 깊은 감성과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의 인기 콘텐츠 ‘ACC 직군탐색 과정’이 전남대학교에 이어 조선대학교까지 확대 운영한다.‘ACC 직군탐색 과정’은 문화예술분야의 새로운 직업과 직군을 소개하는 강좌로 산학과정, 단?장기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앞서 ACC는 급변하는 문화예술 현장에서의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직업 분야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고…

우리네 삶 속에 녹아있는 소리 ‘민요(民謠)’를 깊이있는 해설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군에 자리한 옥주골 창작소에서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2025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의미와 뜻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국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더불어 전통예…

광주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끈 김보현·김영태·오승우·윤재우·진양욱 화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조선대학교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이하 김보현 미술관)은 봄맞이 기획전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빛이 머문자리, 풍경의 속삭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소장품의 가치와 지역 미술의 깊이를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이 일상의 여유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93회 정기연주회 ‘2025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프로그램을 지역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다. 광주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의 지휘 아래 첼리스트 이상은이 협연자로 나서며 프랑스 인상주의와 후기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

중국 남북조 시대의 고승(高僧)이자 불교 선종(禪宗)의 창시자인 ‘달마대사’의 삶과 철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시그림집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진도 출신의 김양수 화가와 황청원 시인은 최근 시그림집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책만드는 집)’를 출간했다.김양수 화백과 황청원 시인은 다섯 살 터울의 고향 선후배로 동국대학교에서 동문수학하는 등 30여년 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이들은 타지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귀향했다. 김양수 화…

교과서로만 배웠던 전통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국립남도국악원은 전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 청소년 국악체험’을 운영한다.‘2025 청소년 국악체험’은 평소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전통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전통 국악 공연 관람과 강강술래·민요·사물장구 …

[광주타임즈] 김대혁 작가= 우리 고전을 들여다보면 사상의 폭이 가장 넓은 인물 중 한 명이 통일신라 고운 최치원(857~908?)이 아닐까 싶다. 그는 보기 드물게 유교 불교 도교 등 다양한 종교를 섭렵했다. 물론 시대 풍조가 종교에 대해 열린 시기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후 고려는 불교, 조선은 유교를 중심으로 시대가 흘러갔다. 상대적으로 타 종교에 대해 폐쇄적이었다. 그가 살던 시대는 선진문명국이었던 당이 몰락하고 통일…

[진도=광주타임즈] 조영진 기자=국립남도국악원은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교과서 속 국악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소년 국악체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2025 청소년 국악체험’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로 진행되며 평소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전통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통 국악 공연 관람과 강강술래·민요·사물장구 등 국악 배우기 체험…

“오늘은 숲속 발레음악회가 있는 날이에요! 리노와 숲 속 친구들이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발레 음악회를 준비했어요!”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난생처음 시리즈’로 3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연극 ‘숲속 발레음악회’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이 공연은 원숭이 리노와 그의 숲 속 친구들이 준비한 발레 음악회다. 무대 위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중주로 구성된 동물 악단의 생생한 …

1945년 8월 15일, 모두가 바라고 고대했던 해방의 날. 그로부터 80년이 지난 올해, 우리 사회는 극심한 정치 혼란에 빠져있다. 어지러운 시국 속 나라의 진정한 평화와 독립을 위해 싸웠던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이 공개됐다. 감옥에 갇혀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도 남은 이들을 위해 삶의 가치와 조국을 향한 의지를 전하고자 쓰인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혼란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광주 동곡뮤지엄이…

한 세대를 풍미하는 소리꾼을 꿈꾸는 차세대 국악 유망주의 소리를 통해 지역 국악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안세은 양은 오는 8일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동초제 심청가로 첫 개인 발표회를 가진다.이날 발표회는 ‘줄탁동시’라는 주제로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밖에서는 어미 닭이, 안에서는 병아리가 알껍데기를 쪼며 서로 도와가듯, 진정한 소리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간의 신체와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서커스가 광주를 찾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호주의 현대 서커스 ‘더 펄스(The Pulse)’를 선보인다.현대 서커스 ‘더 펄스’는 호주 현대 서커스 단체 ‘그래비티 앤드 아더 미스(Gravity & Other Myths)’의 대표작으로, 2021년 초연 당시 시 국제서커스어워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