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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며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온 지암 김대원 화백이 조형적 실험과 변화 시도를 통해 구축한 확장된 작품세계를 대중에게 공개해 눈길을 끈다.수하갤러리는 오는 4월 22일까지 지암 김대원 개인전 ‘시간의 결’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997년 이후 김 화백의 작품 변화와 확장을 살펴보며 한국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전시장은 색채와 형식의 실험이 섬세하게 드러나는 작품들로 구성돼…

한국와 일본을 오가며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광주 관객과 조우한다.북구문화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센터 내 공연장에서 ‘박규희×양방언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콘서트IN북구’시리즈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예술가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는데 의미가 있다.프로듀서 양방언은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27년간 동서…

민중미술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4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신학철 작가를 초대,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신학철_시대의 몽타주’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국 미술의 흐름 속에서 60년에 걸친 신학철 작가의 화업 변천 과정을 조망한다.또한 시대적 통찰과 당대의 정서를 작품에 녹여낸 과정과 창작가의 고민, 예술가로서의 진솔한 삶과 예술 사이의 이야기…

광주문화재단은 생활문화예술인 확대를 위한 동아리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은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예술인을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순수 동아리 확산을 위해 생활문화 동아리팀을 집중 지원해 지역 내 생활문화 활성화를 촉진한다.선정 분야는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

광주시립미술관은 ‘신학철_시대의 몽타주’ 전시와 연계해 작가와의 대화를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철 작가를 초청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한국 미술의 흐름 속에서 60년에 걸친 화업의 변천 과정을 조망하며 작가의 시대적 통찰과 당대의 정서를 작품에 녹여낸 과정, 창작자의 고민,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진솔한 삶과 예술 사이…

필자는 그동안 책을 읽고 조금씩 메모해 온 내용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내용은 책 소개와 정리, 간단한 소감, 또는 깊이 있는 분석과 평가 등 책에 따라 달라진다. 읽기 편한 대화체 형식으로 서술하고 1차 목표는 100권이다. 100권을 쓸 수 있게 만드는 힘은 독자들과의 건강한 토론이라 믿고 있다. 2025년 ‘세계 여성의 날(IWD)’ 주제는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

서로 같은 듯 다른 화풍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의재와 목재의 작품을 통해 근·현대 남종문인화의 다양한 면모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의재미술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 ‘꽃피고 물흐르니-의재 목재 형제전’을 개최한다.기획전시 ‘꽃피고 물흐르니-의재 목재 형제전’은 의재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 1891~1977)과 그의 동생 목재(木齋) 허행면(許行冕, 1906~19…

세계 유일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자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인 ‘2025 교향악축제’를 광주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4월 1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5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개최한다.‘교향악축제’는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으로 시작된 음악축제로, 국공립과 민간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각 음악단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올해로 37회…

진취적인 시대정신을 엿보고 그들의 삶을 따라 걸어보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광주여성가족재단은 지역 근대 여성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광주여성길’ 도보투어를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광주여성길’은 2022년부터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광주 여성 근대역사탐방로의 이름이다.두홉길과 백단심길, 홍단심길 등 3개의 도보코스를 통해 광주여성 백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두홉길’은 양림동을 중심으로 근대여성교육과 여성선…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인간의 몸과 목소리가 빚어져 만든 경이로운 서거스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전당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2025 ACC 초이스’의 첫 번째 무대로 호주의 현대 서커스 ‘더 펄스(The Pulse)’를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호주 현대 서커스 단체 ‘그래비티 앤드 아더 미스(Gravi…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자유로운 곡선을 통해 생명의 힘과 공존의 미학을 표현해 현대추상미술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주목받는 김예지 작가의 개인전 ‘Mind Curve Fitting_The Cell’이 오는 13일부터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 ‘The Cell’은 작가의 대표적인 연작인 ‘Mind Curve Fitting’의 시리즈 전작인 ‘Stromatolite’(기나긴 시간의 인내와 기다림), ‘The Beg…

도립예술단원들로부터 전통예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21일까지 국악 강좌 ‘우리가락 우리춤 배우기’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국악 강좌 ‘우리가락 우리춤 배우기’는 다양한 국악 장르와 악기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전남도립국악단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주1회 90분 가량 진행된다.강좌는 ▲대금 ▲가야금 ▲한국무용 ▲국악가요 ▲리듬타고(장구) …

[곡성=광주타임즈] 안순기 기자=곡성군이 운영하는 중앙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뚝방의 작가 10인' 전시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뚝방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10인의 작가들이 '삶을 예술로, 예술을 삶으로'라는 주제로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가치를 겸비한 다양한 감성의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2번째 프로젝트 기획전이다.참여 작가는 김종만, 김말례, 강경애, 공은숙, 국효영, 민…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광주시와 ‘2025년도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의 선정 규모는 ▲공연예술(음악, 연극, 무용, 전통),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등), ▲다원(융복합)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125개 팀이다.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각 200만 원씩 정액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회원 10인 이상으로 이뤄진 동아리로, 최근…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ACC 직군탐색 과정’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산학협력과정을 전남대에 이어 조선대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ACC 직군탐색 과정’은 문화예술분야의 새로운 직업과 직군을 소개하는 강좌로 산학과정, 단·장기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ACC는 청년 예술인 및 지역문화육성 협력을 목적으로 급변하는 문화예술 현장의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