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가장 작지만 위대한 무대' 가 펼쳐진다.
소리꾼 고영열이 마이크를 놓고, 오직 목소리와 피아노로 들려주는 단 하나의 소리.
단 40석, 숨결까지 함께 느껴지는 거리에서 그의 음악은 더없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음향 장치 없이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소리는,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감각이 맞닿은 고영열만의 울림이다.
피아노 건반 위로 흐르는 섬세한 손놀림, 그리고 거기에 실리는 목소리는
인위적인 확성 없이도 충분히 웅장하고도 섬세하다.
이 작은 공간에서 완성되는 진짜 소리의 풍경은,
'최고의 음향은 음향을 하지 않는 것' 이라는 말을 낯설지 않게 만든다.
소박하지만 그 안에 담긴 열정과 진정성은,
정말로 '가장 작지만 위대한 무대' 가 가능함을 증명해내려 한다.
작품정보
공연장정보
카페뮤지엄CM
주소 |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29-1 수앤수센터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