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집'은 50년 된 옛 한옥을 개조해 만든 소규모 복합예술공간이다. 50년 넘게 삶의 냄새가 베인 집은 새롭게 예술이 자리하는 집이란 뜻을 담아 '예술공간 집'으로 명명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고향집에서 차 한잔 마시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옥의 상징인 서까래를 살려낸 안채는 전시공간으로, 마당 한 켠에 자리한 작은 창고에서는 커피와 차를 만드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문대표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삶의 온기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예술공간 집은 특성 있고 차별화된 전시회를 통해 지역 미술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성 작가들 이외에 1년에 1명씩은 젊고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 전시와 함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관람객들이 단순한 감상 뿐 아니라 르 미술사 강의, 직장인들을 위한 아트런치,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아트클래스도 꾸준히 열고 있다.
예술공간 집은 차를 마시며 전시를 보고 삶의 온기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과 작가를 연결해주는 소통의 공간이며 누구나 친정집을 찾은 것처럼 편한 분위기에서 미술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 개막이 50일(2월 16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간 개최되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서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이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각 전시장소 별…
현대미술의 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무각사·예술공간 집·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워진 상황과 행사 기간 또한 역대 최장인 만큼 많…
나이 60세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이순(耳順)’은 ‘귀가 순해진다’라는 뜻이다. 이는 공자가 논어에서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됐다”라고 회고한 데서 비롯했다. 즉,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를 이해한다는 의미로 귀가 순해지고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임을 함축한다.올해…
‘이순’(耳順). 공자가 논어에서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다(六十而耳順)’고 회고한 데서 비롯됐다. 귀가 순해진다는 뜻으로 나이 60세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를 이해하며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집'을 소재로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고차분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공간 집의 기획초대전으로 '마음이 지어가듯'이라는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집을 짓는 것과 같이 작가의 마음이 지어간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안식 2201', '숲을 보듯이' 연작, '겨울밤', '이…
화면에 차곡차곡 쌓아올린 작은 집들. 제각각 다른 모양의 수많은 집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가족들이 오랜 세월 만들어간 수많은 사연들, 기쁨과 슬픔, 웃음과 눈물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집 속에 고스란히 스며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집’을 소재로 작업해온 서양화가 고차분(38) 작가 개인전이 15일부터 27일까지 예술공간 집(광주시 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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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찬경 작가의 '치유의 음악정원(Healing Music Garden' 전시가 오는 30일까지 광주 동구 장동 예술공간집에서 열린다. 음악가로 활동해오던 김찬경 작가는 2006년 '트라이앵글 가족의 희망변주곡'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시민작가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열었다. 예술이라는 큰 …
누구나 가진 예술가의 DNA를 꺼내어 관객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광주 동구 장동에 자리한 예술공간집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김찬경 작가의 전시 ‘치유의 음악정원’을 선보인다.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김찬경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영상·공연 등 다원예술을 펼쳐냄으로서 예술을 매개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김찬경 작가는 20…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찬경 작가의 전시 ‘치유의 음악정원’이 오는 30일까지 예술공간집에서 열린다. 음악가로 활동해오던 작가는 2006년 ‘트라이앵글 가족의 희망변주곡’이라는 작품으로 광주비엔날레 시민작가로서 새로운 예술세계를 열었다. 예술이라…
일상 속 모든 순간들이 작품이 된다. 슬프고 기쁜 순간, 그리운 순간, 애절하고 한탄스러운 모든 순간들이 고스란히 작품에 배어 있다. 오혜경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오작가 마음’이 오는 20일까지 예술공간집에서 열린다. 흙으로 조형하고 구워내는 테라코타 작품, 알루미늄 판을 직접 부식하고 요철을 만들…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매체 범람 속에서 예술의 근원지점이라 할 수 있는 회화에 대한 고찰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집은 오는 7일까지 '회화의 눈(眼)' 전시를 연다. 이 전시에는 작가이자 조선대 교수로 작품활동과 후학양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유섭 교수와 제자인 이헌, 황정석 작가가 참여한다. 세 작가는 모두 회화에 대한 자신만…
‘회화의 힘, 회화의 길.’ 최근 들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술의 가장 근원적 형태인 ‘회화’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획전이 열린다.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예술공간 집에서 열리는 ‘회화의 눈(眼)’전은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유섭 조선대 교수와 두 제자 이헌·황정석 작가가 함께 꾸미는 전시다.…
맛깔나는 음식을 소재로 현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전시가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광주 동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집은 9일부터 21일까지 '하루.K의 식사풍경(飾詐風景)'展을 연다. 지난 2019년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청년작가초대전으로 열린 '기묘한 식객, 하루.K 와신짬뽕' 전시 이후 3년 만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전통 산수화와 음식 이미…
전통 산수화와 음식을 접목한 ‘맛있는 산수’ 시리즈의 하루 K.작가 작품은 보는 즐거움이 있다. 국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나무와 바위, 새우튀김, 맛있는 생선회가 함께 담긴 도시락을 보고 있자면 ‘풋’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하루.K는 동양화, 그 중에서 산수화가 외면받는 상황이 안타까워 음식을 곁…
다양한 풍경이 가득한 한상이 차려졌다. 위트가 가득하면서도 진중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그림들로 채워진 전시가 마련됐다. 산수화에 음식을 접목해 독특한 작업세계를 펼쳐 온 하루.K 작가의 개인전이 광주에서 3년 만에 열린다.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동구 예술공간집에서 열리는 ‘하루.K의 식사풍경’(飾詐…
비스크인형의 다양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광주 아트통공방(대표 전경선) 회원들이 선보이는 ‘D.E.A.R (Doll for Everlastingly Adorable Rising Star)’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경선 대표를 비롯해 안유화·이경아·박은미·박은지·김하림·박선주 등이 그간 작업해온 약 50여 점의 비…
독일의 초현실주의 조형미술가인 벨머(Hans Bellmer)가 구체로 관절인형을 만들어 인체를 표현한 것이 시초가 된 '비스크 인형(구체관절 인형)'의 다양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의 '아트통공방'은 오는 17일까지 동구 장동 예술공간집에서 'D.E.A.R(Doll for Everlastingly Adorable Rising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