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작가. 과학철학을 공부하고 싶어 학부에서 지구환경과학과 철학을 함께 전공했다. 2016년 강남역 여성 표적 살인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여성 운동 단체 ‘페미당당’에서 활동가로 지냈다. 이 시기에 깊어진 우울증을 고민하다 이를 주제로 석사학위 논문을 쓰고 대학원을 탈출했다. 《시사IN》, 《한겨레21》, 《한국일보》 등 다양한 매체에 짧은 글을 기고하고 있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은 그간의 연구와 만남, 고민을 한데 모은 첫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