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을 불렀을 당시 심사위원 윤미래의 '세이프한 무대'라는 평가 때문에 일각에서는 안전한 무대만 골라서 편하게 결승까지 갔다는 오해도 있지만, 실제로 로이킴은 슈스케4 생방 경연에서 가장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참가자다. 발라드와 힙합, 댄스, 포크록 등등 극과 극을 오가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실제로도 주목받을만큼 성과를 거둔 것은 본선 경연 중에도 널리 인정되었던 사실이다.[14] 동시에 여러가지 스타일을 시도하면서도 그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내는 능력, 물론 아마추어에 불과한 오디션 참가자로서 원곡을 뛰어넘기란 어려운 노릇이지만,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담아내는데 성공한 점에서는 높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로이킴은 허각이나 울랄라세션에 비해 무대의 임팩트 측면에서 밀렸던 건 사실이다. 허각이나 울랄라세션이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줌으로 인해 프로그램에도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것과는 달리 다른 참가자들은 물론이오 우승자인 로이킴도 그 정도까지 커다란 영향들을 미친 걸로는 보이지 않으며[15], 로이킴의 실력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는 층에서도 과연 임팩트가 높았나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을 못 내릴 정도. 이러한 사실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많이 저평가받고 있지만 그래도 본선에서 보여주었던 역량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아울러 볼때 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과 견주어봐도 손색없는 우승자이다. 특히 이러한 사실은 후 시즌들의 우승자가 화제성과 실력면에서 모두 수준 이하라는 말을 들었고 본인이 복면가왕에 나와 멋진 무대를 보여주면서 더욱 더 재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