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탈시설’을 향한 생생한 투쟁 기록,
반려동물 ‘카라’와 함께 살면서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넓혀간 기록,
장애인운동의 기록, 특히 장애인활동가 박길연, 박김영희, 박명애, 이규식, 박경석, 노금호, 그리고 장애인운동을 하는 비장애인활동가 김정하, 조민제, 임소연의 경이롭고 황홀한 삶과 투쟁의 빛나는 장면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항하는 인간들은 모두 복잡하고 미묘해서 고유하게 아름답습니다.”
― 출판사 책 소개 글에서
탈시설, 동물권, 장애인 운동 등 그간 나하고는 상관없다고 벽을 쳐두었던 일들이 눈물로, 아우성으로, 경이로움으로 다가온다. 대체로 무관심했거나 관성에 기대어 옳고 그름을 따졌던 많은 일들이, 실은 무지에서 비롯되었음을 절절히 깨닫는다. 싸움에도 빛이 있다는 사실에 작은 희망을 품으며 책을 덮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눈을 갖게 된 것 같다. 홍은전은 말한다. “다른 근육과 감각을 쓰게 되었다는 것, 그것은 다시 태어났다는 뜻이다.” 나는 다시 태어났다. 나는 동물이다. 그처럼 나도 좋은 동물이 되고 싶다.
― 오은 시인의 추천의 말 중에서
“오늘의 오월, 오늘의 책” 연속 북토크 세번째 시간은 『나는 동물』를 쓰신 홍은전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8월 8일, 한여름의 절정에서 다정다감하고 깊은 생각이 반짝반짝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어요.
【프로그램 소개】
- 연속 북토크 『오늘의 오월, 오늘의 책』 제3화 좋은 동물 되기 『나는 동물』 북토크
- 출연 : 홍은전 작가
- 일시 : 2024년 8월 8일 (목) 오후 7시
- 장소 : 책과생활(광주 동구 제봉로 100-1, 2층)
- 티켓 : 무료
- 모집 : 20명 내외
- 신청 : https://forms.gle/mRbfNAVdqhWezDj5A
- 책과생활에서 책을 판매 중입니다. 사전 구매도 가능하고, 북토크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해요.
- 문의 : 070-8639-9231 및 DM
- 책과생활의 『오늘의 오월, 오늘의 책』 연속 북토크 시리즈는 5·18기념재단의 『오월시민야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연속 북토크 『오늘의 오월, 오늘의 책』 2024년 7―8월
7월 5일 (금) 『나쁜 책』 김유태
7월 16일 (화)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이연숙/리타
8월 8일 (목) 『나는 동물』 홍은전
8월 22일 (화) 『뒷자리』 희정
작품정보
공연장정보
책과생활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00-1 (장동)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