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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프라하』 최유안 작가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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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동구
  • 장소책과생활(동구 제봉로 100-1, 2층)지도공연장정보
  • 기간2024-12-10 (화)
  • 시간19:00 ~21:00
  • 가격
    5,000원(당일 도서 구매 상품권 제공)
  • 출연최유안(소설가), 정다정(편집자)
  • 주최책과생활
  • 주관소전서가
  • 문의070-8639-9231전화하기
알립니다
2024년 책과생활 마지막 북토크!
최유안 소설가와 함께 카프카의 도시 프라하로!!
1975년, 시인 김남주는 광주경찰서 옆 골목에 서점을 차렸습니다(현재 광주 동구의 은암미술관 자리). 이름은 ‘카프카 서점’. 아마도 광주 최초의 인문사회과학 서점. 그러니까 요즘 말로 하면 ‘독립서점’이지요. 왜 카프카였을까요? ‘아버지’가 지배하는 세계의 강렬한 서치라이트 아래에서 혁명을 꿈꾸던 시인은 매일 밤, ‘악몽의 리얼리즘’에 짓눌렸을까요? 카프카처럼 말이죠.
카프카 서점은 이듬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카프카 서점을 떠올려봅니다. 왜인지 그 서점은 늦은 밤까지, 아니 아무도 다니지 않는 칠흑의 심야에만 촉수 낮은 전구로 간신히 빛을 밝히고 불명의 청년들을 불러 모았을 것만 같습니다. 긴급조치의 서치라이트를 피해 서점으로 모여든 미약한 불빛들…
최근에 『카프카의 프라하』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직업, 사랑, 가족, 우정, 문학 등 다섯 개의 키워드로 카프카가 평생 살았던 도시 프라하를 산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저자는 광주에 사는 최유안 소설가입니다. 산책길의 굽이마다 최유안 작가가 직접 번역한 카프카의 단편소설들이 놓입니다. 「변호사」 「시골의 결혼 준비」 「나무들」 「공동체」 「큰 소음」…

『카프카의 프라하』를 읽다 보니 최유안 작가님도 광주에서 직장을 다니며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서 그 자신의 도시 광주를 어떤 마음으로 거닐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올해가 카프카 사후 100주년임에도 별다른 이벤트를 하지 못했는데, 마지막 북토크로 기념을 합니다. 최유안 작가님을 따라 카프카의 세계로 함께 떠나요!

【작가 소개】
최유안
직장을 다니며 소설을 썼던 카프카처럼, 대학에서 독일에 관해 연구하고 가르치며 소설과 소설 바깥의 글을 쓰는 소설가. 지은 책으로 『보통 맛』 『백 오피스』 『먼 빛들』 『새벽의 그림자』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집 짓는 사람』 『페페』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오피스 괴담』, 월급사실주의 동인으로 참여한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이 있다.

【프로그램 소개】
책과생활 소전서가
『카프카의 프라하』 최유안 작가 북토크
사회 : 정다정(소전서가 편집자)
일시 : 2024년 12월 10일 (화) 저녁 7시
장소 : 책과생활
참가비 : 5,000원(당일 ‘책과생활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해드립니다.)
인원 : 20명 내외
신청 : https://forms.gle/NNMz2feUH9p4Ewmi9
문의 : 070-8639-9231 및 DM
이 프로그램은 문학 출판사 ‘소전서가’와 함께 진행합니다.
작품정보


 

기획사정보
주최책과생활
주관소전서가
문의070-8639-9231전화하기
공연장정보
책과생활
주소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00-1 (장동) 2층
전화070-8639-9231전화하기
  • 숙박
  • 마트
  • 약국
  • 주유소
  • 카페
  •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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