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탄소중립, 이끼로 말하다!
● 전시일정 : 2025. 2. 21. (금) ~ 3. 23. (일)
● 장 소 :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
● 관 람 료 : 무료
● 참여작가 : 강복희 강선영 강춘화 구혜진 남영숙 노여정
박명길 박보인 박순화 박혜린 서종님 이경숙
임정이 장정아 진장명 한소영 허진석 홍미화
● 전시내용
광주예술의전당은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간 자리를 푸른 초록으로 가득 담아 봄소식을 전하는 전시를 마련한다. <탄소중립, 이끼로 말하다!>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이끼가 지닌 공기 정화 기능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하였다. 이끼는 작고 소박하지만, 그 속에는 생명의 순환과 생태계의 비밀이 담겨 있다. 18명의 작가들은 다양한 이끼 예술 작품을 통해 숲속의 고요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선보인다.
이끼와 자작나무로 제작한 대형 벽화, 녹음이 가득한 작은 이끼정원, 텃밭이 연상되는 이끼액자 등 이끼를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 60점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 창작을 넘어, 이끼의 탄소흡수 능력과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소개함으로써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자연을 담은 이끼 작품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안정감을 느끼고, 바쁜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처가 되고 심신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