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과정 공개 : 2024.10.30.(wed) - 11. 8(fri)
-공동창작 발표 쇼케이스 : 11. 8.(금 fri) 2pm
-관람시간 : 10:00-18:00 (휴관없음)
-참여작가 : 마고 블라스 Margaux Blas & 모린 오스트리아 Moreen Austria, 강수지 Sooji Kang & 이하영 Hayoung Lee
-전시장소 : 예술공간 집 Artspace House
-기획 : 오버랩 OverLab.
-후원 : 광주광역시 Gwangju City
<두 도시 이야기>는 독립큐레이터그룹 오버랩이 11년째 교류하고 있는 바콜로드와 광주의 산업 역사 안에서 인간과 환경에 대한 서사를 추적하고 오늘날의 환경문제에 대해 비평적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강수지&이하영 작가는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주로 생산되는 마스코바도(유기농 설탕) 공정무역의 역사와 광주의 토종쌀을 통해 우리의 식재료를 지키기 위한 농부/사람들을 연결합니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필리핀과 한국 사람들의 닮아있는 그 마음을 담은 설치 작업을 선보입니다.
마고 블라스&모린 오스트리아 작가는 두 도시의 섬유/방직 산업 역사에 주목하여 그 안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던 여성 직공의 노동력과 나아가 사회 속 여성의 역할에 대해 조명합니다. 산업의 역사 속 인고의 시간을 거쳐온 여성/인간 삶의 이야기를 바콜로드의 황마, 일로일로의 토착 직물 조각, 광주의 천을 활용해 유기적으로 엮고 친환경적 공정으로 제작한 작품을 통해 예술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전시는 11.8일까지 예술공간 집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 마지막 날인 11.8일 오후 2시에는 쇼케이스 행사로 공동 창·제작의 과정과 결과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문의 062-351-2254, overlab20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