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주를 통해 공허감과 방황 그리고 성장을 말한다.
살아가며 얻는 경험은 값진 선물이 되기도 하지만 나아갈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방황하며 어딘가로 계속 공허하게 떨어지고 있고, 또 무언가에 집어 삼켜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시간이 지나고 자신을 돌아보니 이는 누구나 겪는 흔한 시간이며,역설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없이 소중하고 값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주라는 소재를 빌려 나의 페르소나와 꿈 그리고 현실을 캔버스에 녹여내며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는 각자의 우주 속에 홀로 존재하는 창백한 푸른 점이지만 외로운 존재는 아니라고
각자의 푸른 점을 따뜻하게 품어주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