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에 이르러 깨닫게 된 세상의 다양한 풍경들
나이 60세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이순(耳順)’은 ‘귀가 순해진다’라는 뜻이다. 이는 공자가 논어에서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됐다”라고 회고한 데서 비롯했다. 즉,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를 이해한다는 의미로 귀가 순해지고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임을 함축한다.올해…
남도일보 |
2023-02-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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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