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선언》 전시 연계프로그램 이끼바위쿠르르 워크숍 <맛배기>
오는 11월 13일(목) ~ 14일(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봄의 선언》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이끼바위쿠르르의 〈맛배기〉를 진행합니다.
마을에는 언제나 춤과 노래가 있었다. 인구감소와 도시중심화로 쇠락한 마을에서는 더 이상 일상적인 노래와 춤을 만나기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노래와 춤의 '맛'을 잊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끼바위쿠르르는 《봄의 선언》에서 김정희(한국음악학자)와 이유담(전통무용가)을 초대하여 춤과 노래의 맛배기를 함께 한다. 민요연구를 하고 있는 김정희는 노동과 땅과 연결된 소리의 맛을 알려주며, 무용가 이유담은 각각의 몸짓이 모여 공동체의 춤을 이루는 맛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에게 무의식으로 익숙하고도 낯선 이 맛들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이제 춤과 노래로부터 마을이 흘러나온다.
○ 일 시 : 2025년 11월 13일(목) ~ 14일(금) 14:00 - 15:00
○ 장 소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1관
○ 모 집 기 간 : 2025년 10월 27일(월) ~ 11월 11일(화) 23:00
○ 모 집 인 원 : 12명 ※선착순 마감
○ 신 청 방 법 : 해당 양식 작성
* 구글폼 작성 시 참여가 자동으로 확정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조기 마감 될 수 있습니다.
* 워크숍 전날인 11월 12일(수)에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울 경우 11월 11일(화)까지 문의 메일로 취소 부탁드립니다.
*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