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현대미술관은 정송규의 전시를 4월 4일(금)부터 5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수한 색점으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에 대한 기쁨을 표현한 정송규 화백의 색점 추상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점에 이르는 시리즈 중 29여점을 선보인다. 정송규 화백은 시리즈를 통해 무수한 점으로 응축된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의 환희를 노래하고 싶다고 말한다. 나아가 작은 점들이 모여 이루는 조화와 공존 그리고 삶에 대한 소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정송규 화백의 작품을 통해 지나온 나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지난날의 나와 조우하며 나의 를 찾는 여정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