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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CC 최초 SF 공연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인류의 마지막 대리모
<대리된 존엄>
국제적 분업의 잔인한 불평등 속에서도
인간성이란, 대리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이란 무엇일까
ACC SF 시리즈 《대리된 존엄》은 2023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 레지던시에 선정되어 낭독공연을 선보인 후, 202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퍼토리로 공연화되어 올해 초연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인공자궁으로 자녀를 갖는 것이 당연한 미래 사회, 돈 많은 낭만주의자들의 니즈를 위해 인간의 자궁을 제공하는 대리모 산업의 한가운데 성실하고 예민한 소녀 앨리스가 있다. 그녀의 이야기가 극장이라는 공간과 연극이라는 시간 속에서 시작되면 낯선 삶은 관객의 낯선 감정과 부딪히며 연극성 속에 미끄러진다. 이 실험적인 서사를 관통하며 우리는 국제 분업의 잔인한 불평등 속에서도 대리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이란 가능한 것인지 답을 찾아 나간다.
시놉시스
가장 낮은 구역 출신인 앨리스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국가 최고기관인 왕립대리모센터에 입소하고 자신이 선진국의 전문직 부부에게 선택되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한다. 대리모를 쓰는 부모 모임에 가입한 아내는 부모들이 대리모를 함부로 취급하는 느낌을 받고 불쾌감을 느끼면서도 앨리스의 임신을 중지하고 더 뛰어난 대리모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정보에 갈등한다. 아기와 교감하며 임신 상태를 보내던 앨리스는 무사히 출산하지만 부부에게 아기를 보내기 전 대리모 산업을 반대하는 테러단체가 왕립대리모센터를 점령하게 된다.
작품정보
공연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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