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트링은 재즈와 국악을 접목시킨 즉흥성에 중심을 둔 그룹으로,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상을 수상, 2018년 10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월드뮤직 매거진 ‘Songlines’ 에서 주최하는 뮤직어워드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아시아 부문 최고상을 거머쥔 실력파 그룹이다.
2011년 결성된 블랙스트링은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국악과 재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주목받고 있는 재즈 기타리스트 오정수, 2018년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다양한 장르에서 연주와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방위 대금 연주자 이아람, 역동성과 섬세함을 겸비한 황민왕의 장구와 구음을 더하여 최고 수준의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있는 블랙스트링은 ‘즉흥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재즈와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을 선보임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아 오고 있다. 국악과 즉흥음악인 재즈를 결합시키는 것, 거문고와 전통 타악, 일렉트릭 기타, 장구, 구음이 서로 어우러져 오묘한 조화를 완성해 내는 이들 음악은 월드뮤직 매거진 ‘Songlines’ 가 별 평점 다섯 개 만점을 주며 ‘오늘날 가장 흥미로운 그룹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