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수도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976년 6월에 창단되었다. 광주시민교향악단을 이끌던 장신덕이 초대 상임지휘자에 취임하였고, 그 후 이용일, 한니 헨닝, 금노상, 니콜라이 디아디오우라, 임평룡, 김용윤, 구자범, 크리스티안 루드비히, 이현세, 김홍재 등이 지휘봉을 잡고 광주시립교향악단을 발전시켜왔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국내외 최고의 지휘자와 함께 깊이 있고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 시즌 및 테마별로 기획하여 다양한 시도를 펼치는 특별연주회와 11시 음악회 그리고 광주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 등 지금까지 350회의 정기연주회와 800여회가 넘는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6년 6월 창단40주년 기념음악회로 일본 동경예술극장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 프라하 스메타나홀, 린츠 브루크너 하우스에서 공연을 연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2019년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기념 야외음악회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음악회를 주관하며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