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예후디 메뉴인 국제 영 바이올리니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자람은 솔로이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성공적이고 다재다능한 경력을 쌓았다.
김자람은 어린 시절 6세에 광주남도예술회관에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보였다. 1년 만에 광주 호남예술제에서 금상을, 10세에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서울챔버오케스트라와 연주하며 데뷔했다. 금호문화재단 장학금을 받은 자람은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프리칼리지 강효 교수와 함께 하이든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줄리아드 프리칼리지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녀는 Gnigory Kalinovsky 교수의 지도 아래 맨해튼 음대에서 공부를 계속했으며 15세에 Jupiter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뉴옥에서 솔로 데뷔를 했다.
이후 그녀는 미국, 남미,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서 솔로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카네기 홀, 링컨 센터, 국립 오페라 센터와 같은 세계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여러 차례 공연했다.
열렬한 교육자로서 김자람은 최근 Hagai Shaham과 Phil Setzer의 지도 아래 Stony Brook University(NY)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다. Durango의 Conservatory, Indiana University Summer String Academy, Columbia University, Bard College Conservatory of Music PreCollege와 같은 권이 있는 기관에서 강의하도록 초청받았다. 2021년 여름 김자람은 성공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프로그램인 Music Academy for Young Professionals를 공동 설립했다.
그녀는 최근에 내년에 발매된 Tam Travers와 협업하여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Prokoflev와 Ysaye의 작품을 녹음했다. 이 녹음에는 파올로 마르체티니가 예술가들에게 헌정한 작품인 Wandering In New York이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