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걷는다 _ 까미노 데 산티아고’
알람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지는 나날이다.어느 일정 구간이 지나고 보니 알람 소리보다는 이미 체화된 습관으로 새벽 동이 틀 무렵이면 알람처럼 일어나곤 하다. 기지개를 켜고, 하품을 연신 몇 거품 하고, 눈을 비비고 침낭을 접고, 가방을 싸는 데까지 몇 분이면 충분하다. 커피 한잔과 간단한 빵 조각을 입에 물고 나오면 나는 거의 꼴찌 그룹에…
플레이광주 |
2025-09-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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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