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의 세상유감] 책임의 얼굴, 정책실명제!
급식 빵을 받아 든 친구가 흐느끼고 있었다.“울어?”“내가 빵을... 빵을...” 말끝을 흐리던 아이는 이내 더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 급식용 빵과 우유는 한 달 급식비를 내면 배달되어 제공되었다.나는 빵과 우유를 들고 있을 때의 친구들의 간절한 눈빛과 “한 입만” 하는 속삭임을 외면하지 못해 거의 먹지 못하곤 했는데 그래서 선생님…
플레이광주 |
2025-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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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