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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수어해설 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수어해설 영상은 올해 새롭게 개편한 아시아문화박물관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전당 건립 아카이브-빛의 숲(Forest of Light)’ 상설전시이다. ACC를 방문한 청각장애인은 아시아문화박물관의 각 전시실에 비치된 …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5년 상반기 청소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1일 소년소녀합창단에 따르면 꿈과 재능이 있고 용모 단정한 광주 거주 초등학교 4학년(현재 초등학교 3학년 응시가능)부터 고등학생 1학년까지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원서 접수는 2일부터 6일 오후 5시까지이며, 네이버폼(https://naver.me/FpxHkeU1)에서 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7일 오전 10시부터 광…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순천문화예술회관은 12월 한 달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시립예술단의 정기공연부터 클래식 공연, 어린이 뮤지컬까지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먼저 오는 5일 시립극단이 ‘늙은 소년들의 왕국’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비극의 대명사 ‘리어왕’, 희극의 대명사 ‘돈키호테’가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시립극단의 강렬한 에너지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 오는 12월 1일 폐막하는 가운데, 이번 비엔날레에서 대거 선보인 오감만족 작품들을 끝으로 소개한다.후각 작품△가엘 쇼안느(Gaelle Choisne), ‘비석(아이티 포르토프랭스)’아이티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한 작가는 지진과 허리케인 등 숱한 자연재해로 파괴되고 버려진 구조물의 잔해와 폐허를 포착했다. 콘크리트 패널의 오톨도톨한 입자는 정화의 의미를 가진 소금이다. 정화는 자연 …

전남 고흥 출신 김학배 작가가 서울에서 고흥까지 520㎞ 도보 여행의 여정을 그린 신간 ‘걸음마다 비우다(알렙)’를 출간했다.저자는 정년퇴직을 앞두고 삶을 성찰하기 위해 열닷새 동안 걸었던 여정을 책 속에 담아내며, 걷기의 의미와 삶의 본질을 독자들에게 되묻는다.이 책은 단순한 도보 여행기가 아니다. 느린 걸음 속에서 만나는 자연, 역사,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책 속에 오롯이 담아냈다.저…

최휘웅 시인이 평론집 ‘탈 서정과 꿈의 현상학(작가마을)’을 펴냈다.이번 평론집은 지난 2006년에 펴낸 ‘억압, 꿈, 해방, 자유, 상상력’ 이후 18년 만이다. 최 시인은 1982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후 줄곧 현대시의 모더니즘에 관심을 두고 시 창작과 시론들을 펼쳐왔다. 그는 한국 쉬르레알리즘의 대부인 조향 시인을 통해 현대시의 특질인 언어의 결과 깊이의 상상력을 발견하면서 심취해 왔다.최 시인의 시론적 배경을 바탕…

소설가 문순태(86) 씨가 나주 영산포 ‘타오르는 강 문학관’ 개관을 맞아 시집 ‘타오르는 영산강(문학들)’을 펴냈다.이 문학관은 1886년 노비세습제 폐지부터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영산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민초들의 삶을 형상화한 저자의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에서 영감을 얻어 나주시가 지난 10월 4일 개관한 것이다.저자는 올해 봄 담양 생오지에서 영산포로 거처를 옮겼다. 이번 네 번째 시집에서는 18년 만에 생오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광주의 예술관광 확대, 인문환경 조성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광주의 인문학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28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주최로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열린 제3회 7인7색7분 스피치에서 이한호 지역문화기획자는 “내일을 위한 디딤돌을 선물 받은 광주,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기획자는 …

광주시가 내년 9월 개막 예정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창설 20주년을 맞아 미래 디자인 트렌드와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 디자인·예술·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디자인비엔날레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광주시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최수신 미국 SCAD(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교수를 위촉하고 총감독과 함께 주제 선정, 마스터플랜 수립 등 행사 기획을…

전국 대학생 60여 명이 한강 작가의 글을 따라서 걷고 기억하기 위해 ‘소년이 온다’ 소설 속 광주를 직접 방문하는 ‘한강문학기행’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열린다.이번 문학기행은 한국외대 생활자치도서관이 주관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경북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홍익대학교 학생 60명이 동행한다.이번 한강문학기행은 한강 작가의 노…

국내 최대 규모 염전과 풍부한 자연 환경을 품고 있는 섬의 풍경을 예술로써 아우르는 전시가 신안 증도 소금박물관에서 열린다. 태평염전이 주최하고 보글맨션이 주관하는 아트 프로젝트 ‘소금같은, 예술’의 첫 레지던시 작가 개인전 ‘Weight of a Breath : 한 숨의 무게’가 28일 개막한다. ‘소금같은, 예술’은 경험형 아트 플랫폼 보글맨션이 이끄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매년 국제 공모전을 통해 국내외 작가들…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 이하 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어쿠스틱 인 해동 ’2회차 공연인 포맨스 피아노의 연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어쿠스틱 인 해동은 상반기부터 진행한 지역거점활성화 공연 프로그램의 연속 사업으로, 지역의 공연예술 분야와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을 중심 무대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재단은 지…

국립광주박물관은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우리나라 선사·고대의 식량과 환경을 알아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먼저 28일 호남고고학회와 공동으로 ‘선사·고대 한반도의 식량 생간’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수렵, 채집으로 식량을 구하던 방식에서 사육·재배로 전환되는 과정, 어로와 소금 생산의 역사까지 다채로운 발표가 예정돼 있다.1부는 ▲선사·고대 호남지역의 수렵과 가축사육(배형곤, 일본 교토대학) ▲선사·역사시대 어로의 …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을 시작한것이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달력만을 남겨뒀다. 올 한해도 정신없이 보낸만큼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연말을 기다리는 시민도 많을 것이다. 이에 2024년의 대미를 보다 풍성하게 마무리해줄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광주예술의전당은 12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발레·오페라·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을 …

문학적 접근을 통해 광주가 가진 인문학적 가치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이하 지원포럼)은 28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광주 인문학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제3회 7인 7색 7분 스피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광주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를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