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초적 감성의 ‘구각노리’. ‘국악으로 놀아보세.’라는 의미가 팀이름에 직관적으로 담겨있다. 그들의음악 속에는 한국인의 특유의 감성인 ‘한’과 ‘흥’이 녹아있다. 슬픔,화,그리움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한’이라는 감정과 환희,기쁨,열정 등의 감정이 뒤섞인 ‘흥’이라는 감정을 ‘국악재즈’라는 장르를 통해 풀어냈다’
한국인의 미묘하고 복잡한 두 감정을 음악속에 녹여냈다. ‘해금’이 표현하는 애절함과 광적인 슬픔, ‘거문고’가 표현하는 열정과 담담함. 보컬 ‘모래’의 환희 그 반면의 그리움. ‘풍물드럼’으로 들려주는 한국적 풍경과 신명. 마지막으로 기타리스트 피트정의 춤사위와 더불어 나오는 시김새와 한탄. 이 모든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한국의 원초적 감성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