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공립예술단체로서 1986년 ‘88서울예술단’으로 출범했다.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서울예술단은 매년 3~4편의 창작공연 제작을 통해 대한민국 창작공연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왔다. 정기공연을 통해 신작 개발 및 레퍼토리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교육사업 및 다양한 창작 작업을 통해 공연예술 인력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한국적 음악극이라 할 수 있는 ‘가무극’이라는 공연양식을 통해 한국적 소재와 양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가무극은 한국의 역사와 인물을 아우르는 탄탄한 소재, 전통의 가치를 보존·발전시킨 한국무용과 무대미술, 그리고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대중적인 음악과 노래가 결합된 완성도 높은 공연예술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