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22' 미리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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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22' 미리 만나볼까
동곡미술관, 프리뷰 전시회 마련||지역 작가 10인 작품 48점 선봬||서양화·한국화·미디어아트 ‘다채’||월드컵 선전 기원 기획전도 진행
  • 입력 : 2022. 08.28(일) 13:17
  • 최권범 기자
국제아트페어 행사인 '아트광주22'를 앞두고 지역작가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은 30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아트광주22 프리뷰 : 끌리네!!' 전시를 개최한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 대표 미술장터인 '아트광주22'에 참여하는 작가 가운데 지역작가 10인을 선정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광주미술협회와 아트광주 사무국,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8점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선희, 김진화, 김혜숙, 변경섭, 송유미, 이호국, 장용림, 정명돈, 조성태, 홍정호 등이다.

이번 전시는 짧은 기간 열리는 광주아트페어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안한 시간에 지역 작가의 최신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아트페어 출품작 이외에도 작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100호 이상의 대형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쌓인 문화적 갈증을 동곡미술관에서 전시를 감상하며 마음이 끌리는 보물같은 작품을 찾아보고, 삶의 영감을 되찾아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곡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추억을 되새기며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GO! 카타르 월드컵 : 붉은 함성이 들린다' 전시가 오는 12월 25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2002년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의 역사적인 경기 장면을 사진으로 감상하면서 붉은 함성으로 뜨거웠던 응원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의 유니폼, 주화, 포스터 등 관련 홍보물, 기념품이 함께 전시된다. 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의 발 조각상, 올림픽 성화봉, 스포츠 기념물 등도 선보인다. 전시 연계 체험으로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어보거나 자신만의 축구 유니폼, 축구공을 꾸며볼 수 있는 컬러링 체험 등이 가능하다.

전시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문의 062.945.0070.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