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가수 송가인

송가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강릉 콘서트가 취소된 가운데 이번 주말 예정인 광주 콘서트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강릉 공연 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는 지난 9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공지를 통해 오는 20일 예정된 송가인 전국투어 강릉 콘서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아이월드컴퍼니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강원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라면서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분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강릉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송가인 전국투어 광주 콘서트를 기다려온 광주 전남 팬들도 광주 콘서트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까 염려했다.

송가인 전국투어 광주 콘서트는 일정대로 진행, 오는 주말 13~14일 이틀간 광주 전남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송가인은 정규 앨범 3집 '연가(戀歌)’ 발표후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로 서울과 대구, 전주, 인천 대전, 일산, 수원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났다.

지난 8월 6일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의 부산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송가인은 매 공연때마다 ‘가인이어라’를 비롯 ‘오늘같이 좋은 날’,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엘레지’, ‘월하가약’, ‘거문고야’, ‘엄마아리랑’, ‘기억 저편에’, ‘비 내리는 금강산’, ‘강원도 아리랑’ 등을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전주, 인천, 대전, 일산, 수원, 부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송가인은 오는 주말 저녘(13일과 14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 전남 팬들과 콘서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광주는 전남 진도가 고향인 송가인의 모교 광주예술고등학교가 있는 곳이어서 그녀에게는 제2의 고향이다.

전남 진도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송가인의 2022 송가인 전국투어 광주 콘서트에 지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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