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물관대학은 '지적 공감, 서양미술사'라는 제목으로 고대부터 18세기까지의 미술을 다루며, 9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서양 문명과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 △고딕 성당-빛으로 짓다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티움 미술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중세 11-14세기 그리스도교 미술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 △고대 문명을 찾아서-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 △유럽에 영향 끼친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특징 △바로크 미술 △귀족들의 향연, 18세기 로코코 미술 등 총 11차시로 구성됐다. 시대별 특징과 함께 대표적인 작가나 사례 등을 살펴보며 서양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사진은 조은정(목포대 교수), 임석재(이화여대 교수), 조수정(대구가톨릭대 교수), 손수연(홍익대 교수), 이은기(목원대 명예교수), 박정호(서울대 교수), 김영나(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서울대 명예교수), 조현종(광주고고문물연구소 이사장, 전 국립광주박물관장), 황병하(조선대 교수), 노성두(인문학습원 교장), 이화진(한국항공대 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은 선착순 200명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