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국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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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국악여행
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28~30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흥부와 놀부·심청 등 구연동화극
  • 입력 : 2022. 07.26(화) 16:02
  • 최권범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해 눈으로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무대가 선보인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하 국악관현악단)이 제130회 정기연주회 '신나는 국악여행'을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펼친다.

'신나는 국악여행'은 국악관현악단이 작년 새로운 레퍼토리 공연으로 첫 선을 보여 매 회차 매진이 되는 등 큰 호응을 받은 공연으로 올해 한층 더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돌아온다.

친숙한 동화를 연극과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하는 이번 공연은 총 3장으로 진행되며 1장 토끼와 자라, 2장 흥부와 놀부, 3장 효녀 심청으로 구성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 이야기를 소재로 아름다운 국악기 연주와 체험, 여기에 노래와 춤을 곁들여 신나고 유쾌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화이야기 속으로 다 같이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 전통 국악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어떤 국악기들이 있는지 알게 되고 동시에 국악기가 지닌 고유한 멋과 소리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이야기에 담겨진 충심, 형제간의 우애, 효심 등 교훈적인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단 한상일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으로서 진두지휘를 하고, 최원록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연출은 김하정 유피씨어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광주시립창극단 한명선 수석단원이 안무를,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대표를 역임한 장태평이 작곡을 맡아 참여한다.

공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3회 진행(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5시)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5세 이상 관람가) 문의: 062-415-5403

토끼와 자라

흥부와 놀부

효녀 심청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