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 청년작가 선영현 개인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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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퀘어 청년작가 선영현 개인전 선봬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2.07.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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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일 금호갤러리서 ‘Frame’展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영현 작가의 개인전이 21부터 오는 27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전남대 미술학과 박사를 수료한 작가는 오늘날 대중매체가 현대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필름이미지로 만들어 다양한 컬러로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은 대중매체에 길들여진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작가의 눈을 통해 이미지화해 표현했다. 작가는 그간 작업했던 작품들을 선보이며 ‘Frame’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는 필름의 발명으로 인해 기록된 이미지의 편집 및 조작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가설을 염두해 두고 필름을 대중매체의 상징물로 작업을 시작한다. 

오늘날 대중매체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은 현대인들에게 잘못된 프레임과 개인의 주체성을 혼란스럽게 한다. 

작가는 매일 SNS나 비디오 텍스같은 뉴미디어의 발전이 현대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작업은 이러한 대중매체의 변화를 반복된 필름이미지 패턴으로 표현해낸다. 작품에 보여지는 필름의 패턴들은 가지각색의 다양한 색으로 대중매체에 대한 작가의 감정을 표출해낸다. 작가는 이러한 매체에 대한 생각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에스키스 하며 작업을 구상한다. 작품은 반복돼 돌아가는 아날로그적인 필름의 이미지를 통해 필름에서 주는 작가의 소리없는 아우성이 느껴진다. 

‘Frame’ 이번 전시는 21일부터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수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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