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30년 역사 아카이브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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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시립미술관 30년 역사 아카이브전 연다
11월20일까지 시립미술관 로비||연혁·전시·교육·분관분야 등 분류||1992년 이후 사진·영상·관련자료||최초 공립미술관 발자취 ‘한 눈에’
  • 입력 : 2022. 07.19(화) 16:00
  • 최권범 기자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미술관이 개관 이후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를 마련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92년 개관 시기부터 2021년 최근의 자료까지 미술관의 30여년 동안의 역사를 연혁, 전시, 교육, 창작지원, 분관 등의 5개 활동 분야로 분류해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1992년 8월 1일 공립미술관 최초로 개관한 시립미술관은 전시, 소장품, 교육, 작가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한국 및 지역을 선도하는 미술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미술관의 역사를 기록한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는 미술관의 30여년 동안 활동의 역사를 정리하고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카이브 전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활동과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으로 1992년 개관 시기부터 2021년까지 시립미술관의 역사에 관한 사진, 영상, 문서 등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미술관 30년의 역사를 연혁, 전시, 교육, 창작지원, 분관 등의 5개 분야로 분류했고, 시립미술관의 방대한 활동 내용 중 중요한 사건을 선별, 분류 전시했다.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한 전시개최를 통해 미술관의 30여년 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시립미술관의 활동과 역할을 알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올 하반기 시립미술관 30주년 기념전 '이건희컬렉션전', '권진규전'이 함께 개최된다. 미술관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미술관 30년의 역사와 활동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시립미술관은 지난 30여년 동안 전시, 교육, 작가지원 등 각종 활동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며 "시립미술관의 중요 역사와 활동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향후 한국과 지역 미술을 선도하는 공공미술관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8월 1일 열린 광주시립미술관 개관식 모습.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