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에릭 로메르’ 대표작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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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에릭 로메르’ 대표작 상영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2.06.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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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일 ‘경아의 딸’·‘니얼굴’·‘모어’·‘컴온 컴온’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1960년대 프랑스의 영화 운동 ‘누벨바그’를 이끌었던 에릭 로메르 감독의 대표작이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에릭 로메르 감독 특별전’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1950년대 후반에 시작돼 1962년 절정에 이른 프랑스의 영화 운동 ‘누벨바그’는 주제와 기술의 혁신을 추구했으며 무너져가는 프랑스 영화 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에릭 로메르 감독은 누벨바그 정신에 가장 충실한 작품을 제작했다. 현실성과 간결한 형식미, 인간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해 영화의 스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소한 일상 묘사와 대화 위주로 진행되는 대사는 에릭 로메르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로 영화계를 넘어 대중문화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에릭 로메르 감독의 대표작 ‘희극과 격언’ 시리즈인 ‘해변의 폴린’(1983), ‘녹색 광선’(1986), 계절 시리즈 전편 등 총 6편이 관객을 만난다.

또 영화상영 기간 각 영화 포스터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광주극장에서는 ‘경아의 딸’(16일)과 ‘니얼굴’(23일), ‘모어’(25일), ‘컴온 컴온’(30일) 등이 잇따라 관객을 만난다.

오는 26일에는 1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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