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갤러리, 15일까지 청년작가 지원전
김시원 ‘동심(童心) : in the memory’展

김시원 作 ‘버스정류장’

광주광역시 유·스퀘어 금호갤러리가 동심을 주제로 한 또다른 청년작가를 소개한다.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는 오는 15일까지 김시원 작가의 개인전 ‘동심(童心) : in the memory’을 개최한다.

김시원 작가는 동심을 주제로 아이들의 시각으로 순수한 상상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작가는 자신의 애착인형 개순이와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 작품에 담아내기로 했다.

작가의 작품에는 ‘아이들의 마음’(童心) 이라는 뜻과 ‘같은 마음을 가짐’(同心) 이라는 뜻 두가지로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 김시원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는 조금 다른,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을 반영한 새로운 상상의 이미지들을 통해 현실의 순수성을 회복하려 한다.

특히 자신의 캐릭터와 개순이를 작품에 등장시키면서 밝은 생각과 분위기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가의 캐릭터는 인물의 표정을 보는 이들의 상상에 맡기며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하기위해 코와 입을 배제하고 눈만 가지고 있다. 또한 개순이는 밝은 색감과 단순한 형태를 가져 친숙함을 더해준다.

김시원 작가는 “작품을 보는 모두가 어릴적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순간을 떠올렸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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