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유튜버’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광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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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유튜버’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광주 공연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6.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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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15일 광주문예회관 야외광장, 선착순 입장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400만 유튜버’ 메이트리가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 선다. 지난 2018년 9월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이후 4년 만이다. 그 4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멈췄고, 공연장도 문을 닫아 아티스트와 관객이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시간 동안 메이트리는 유튜버로 변신했다. 

짧은 시간 동안 400만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해, 골드버튼을 넘어 다이아버튼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아이폰 사운드 이펙트 영상은 6500만, 오징어게임 영상은 2억3000만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해외 공연 초청은 물론이고 유명 TV쇼에서도 출연 제의가 쏟아진다.

오는 1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Would You Follow Maytree? :)’ 무대에서는 메이트리의 신나고 다채로운 아카펠라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장 보수 공사로 휴관 중인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여름의 초입에서 싱그러운 에너지를 광주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공들여 마련한 공연이다. 

메이트리(Maytree)는 글자 그대로 ‘5월의 나무’라는 뜻이다. 

언제 어디서나 5월의 나무처럼 푸르고 싱그러운 마음으로 노래하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겨 있는 이름이다. 

대만의 예술의전당이라 불리는 타이페이국립극장 전석 매진, 유럽합창올림픽 금메달, 오스트리아 세게아카펠라대회 Gold Diplima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으로 아시아 최정상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실력을 인정 받고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공연 뿐만아니라 방송과 귀에 익은 CM으로도 친숙하다. 

던킨도너츠, 부라보콘, SK 텔레콤, 현대카드 등의 CF에 메이트리의 노래가 실려 있어서 관객들로부터 “아! 이노래를 메이트리가 불렀구나”하는 탄성을 자아낸다. 

2016년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숨어있던 실력자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2018년에는 채널A ‘보컬플레이’에서 놀라운 솜씨와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현재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도 아카펠라 지도자로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삼바 리듬의 경쾌한 대표곡 ‘Astrud’를 비롯해, ‘그대 다시 내게’, ‘비행기’ 같은 친숙한 가요, ‘상어가족’, ‘디즈니 OST 메들리’처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 그리고 ‘Circle of Life’, ‘Turn the Beat Around’ 등 아카펠라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곡들을 들려준다. 환상의 하모니와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관객들의 귀와 눈 그리고 마음까지 빼앗는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1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에술회관 야외무대에서 60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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