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135회 정기공연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Ⅰ '가족이라는 이름:엄마와 딸'을 연다.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가족이라는 이름:엄마와 딸' 공연에서는 조은아 작사, 신상우 작곡의 '가족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내 아버지', '엄마', '가시나무', '쉼', '부모님의 기도', '갚을 수 없는 것 하나',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 집'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따뜻한 음성의 소프라노 윤선화와 청소년 단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친근한 언어로 전하는 낭독형 공연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 또한 느끼게 할 것이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박주현은 "팬데믹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는 풍경이 예전 같지 않지만, 가족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족이라는 이름: 엄마와 딸'은 전석 2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62-613-8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