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 패밀리 시리즈 첫 선
‘가족이라는 이름 : 엄마와 딸’ 선봬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가정의달을 맞아 새로운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Ⅰ ‘가족이라는 이름:엄마와 딸’을 개최한다. 사진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

밤낮으로 불러도 늘 아쉬운/ 마음이 부르는 그 이름/ 평생토록 품어도 늘 그리운/ 마음이 기억하는 그 이름/ 밤낮으로 불러도 늘 아쉽고/ 평생토록 품어도 늘 그리운/ 마음이 부르고 마음이 기억하는/ 가족이라는 그 이름-‘가족이라는 이름’ 가사 中

가정의 달을 맞아 천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가족’이라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 Ⅰ ‘가족이라는 이름:엄마와 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패밀리 콘서트 ‘가족이라는 이름:엄마와 딸’ 포스터.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

이번 콘서트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처음 선보이는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이다. 향후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무대인 만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공연은 가족에 관한 합창곡 조은아 작사, 신상우 작곡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내 아버지’, ‘엄마’, ‘가시나무’, ‘쉼’, ‘부모님의 기도’, ‘갚을 수 없는 것 하나’,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 집’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따뜻한 음성의 소프라노 윤선화와 청소년 단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찾아오시는 관객들에게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친근한 언어로 전하는 낭독형 공연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 또한 느끼게 할 것이다.

박주현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는 풍경이 예전 같진 않지만, 가족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패밀리 콘서트 시리즈 Ⅰ ‘가족이라는 이름:엄마와 딸’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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