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영령 넋 기린다 … 씻김굿 '혼의 소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오월 영령 넋 기린다 … 씻김굿 '혼의 소리'
오는 12일 김영화 초청 공연
  • 입력 : 2022. 05.09(월) 16:00
  • 최권범 기자
광주 서구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제695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으로 남도씻김굿 전승자 김영화를 초청, '혼의소리' 씻김굿 공연을 연다.

5·18 4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법문, 초가망석, 성주풀이, 제석거리, 길닦음 등을 선보인다.

진도 출신인 김영화는 남도잡가와 북춤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하고, 강송대 선생으로부터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박은하 선생으로부터 승무, 살풀이춤을 사사했다.

지난 2019년 남도씻김굿 '청연' 공연을 한 바 있는 김영화는 해남 씻김굿 이수자인 심재문 선생으로부터 남도 씻김굿을 사사해 이번 무대에 서게 됐다.

반주 음악으로는 대금 정회완, 아쟁 심재섭, 해금 서영민, 피리 윤민석, 징 이준수, 장구 박광일 등이 함께 한다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