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회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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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한울회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展
내달 8일까지 광주문예회관 갤러리||광주·전남 중견·원로작가 19명 참여||
  • 입력 : 2022. 04.18(월) 16:14
  • 최권범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원로작가 그룹인 한울회의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展을 오는 5월 8일까지 연다.

한울회는 2008년 창립됐으며, 지역 중견·원로작가들로 구성됐다.

'한울'은 하나의 울타리라는 의미로, 작가 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예술을 향한 소박하고 순수한 태도를 추구하며 모인 미술단체다.

이들은 매년 정기전과 타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전을 통해 지역화단을 넘어 전국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기수, 김은자, 김재일, 김종욱, 김충곤, 김필수, 나지웅, 노의웅, 양원철, 양정숙, 양지아, 이신자, 이영실, 이인호, 이정래, 이현숙, 장지환, 정해은, 최재창 등 작가 19명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각자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이신자 한울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간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며 작업활동에 매진한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 감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공연이 있는 날은 오전 10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공연이 없는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62-613-8357.

이신자 작 '꿈'

김종욱 작 '십장생(十長生)'

노의웅 작 '구름천사'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