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작품 소장할까… 빅네임 초대 '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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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나만의 작품 소장할까… 빅네임 초대 '아트페어'
'Un+Limited Art Fair'||내달 1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서||다양한 주제·장르 작품 120여점 구성||해외 인기작가 데미안 허스트 등 참여||오승윤·천경자 등 국내 거장 작품들도
  • 입력 : 2022. 04.17(일) 15:58
  • 최권범 기자

알렉스 카츠 작 'ADA X 2'

국내·외 미술계를 대표하는 '빅네임' 작가를 비롯 국내 인기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트페어가 열린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오는 5월 10일까지 광주신세계 본관 1층 갤러리와 중앙광장에서 'Un+Limited Art Fair : 나를 위한 컬렉션'(이하 'Un+Limited Art Fair')을 개최한다.

'Un+Limited Art Fair'는 지난해 열린 'Limited Art Fair : 아트 컬렉션의 시작'의 연계 전시로, 전시 주제와 참여 작가를 확장시켜 선보이는 아트페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작가 10명, 국내작가 32명 등 총 42명의 작품 1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광주신세계 본관 1층 갤러리뿐만 아니라 중앙광장까지 확대해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대표 참여 작가로는 현대미술의 악동이라 불리는 '데미안 허스트',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 너머의 정신성을 탐구하는 '아니쉬 카푸어', 과감한 화면 구성과 감각 있는 색채로 가장 뉴욕적인 화가라 불리는 '알렉스 카츠',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매드사키' 등으로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국내 대표 참여 작가는 물방울 회화의 거장 '김창열', 한국 근현대 풍속화의 독보적인 존재 '오승윤',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 등으로, 한국 근현대 회화 거장들의 작품이 한 데 모였다.

또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김강용, 김태호, 이상원, 이이정은, 정영주 등 다양한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동호, 이인성, 정승원, 하루.K 등 지역 작가들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계하고자 노력했다.

광주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규정되지 않는 작가들의 무한한 가치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자리이자 아트 컬렉션의 스펙트럼을 넓혀 나만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갤러리 운영시간은 월~목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금~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이다. 문의 : 광주신세계갤러리(062-360-1271)

데미안 허스트 작 'I Love You - red, oriental gold, cool gold'

아니쉬 카푸어 작 'Flow'

오승윤 작 '청산과 운'

이상원 작 'The Flowers-유채꽃축제'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