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송정작은미술관의 본격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전시로, 광산 출신 화가들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한희원, 김영화, 윤병학, 배일섭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들 4명의 작가는 각자의 기질만큼이나 작품 스타일이 서로 다르지만 이들 모두의 몸과 마음에는 광산이 각인돼 있다"며 "다름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광산으로, 지금까지 광산이 품어왔던 수많은 별처럼 작가들은 몸과 마음의 고향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로 문의하면 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