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이야기 뮤지컬 ‘광주’ 세번째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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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야기 뮤지컬 ‘광주’ 세번째 시즌 개막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4.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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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예술의전당·5월 14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5·18 이야기 뮤지컬 ‘광주’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5·18 이야기 뮤지컬 ‘광주’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42년전 5·18민주화운동을 담은 뮤지컬 ‘광주’가 세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광주문화재단 등은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이 담긴 뮤지컬 ‘광주’가  오는 15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고 최근 밝혔다.

작품은 이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이어지며 같은달 14일에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 5·18 4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작품은 감동적인 서사와 5월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이 사용돼 그날의 열기를 전달하고 있다.

또 신군부에 맞선 평범한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뭉클한 무대를 선사한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은 그해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세번째 시즌에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에 이지훈, 조휘가 출연하며,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은 정동화, 신성민이 캐스팅됐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의 가치가 담겨있는 작품은 ‘꼭 봐야하는 필수작’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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