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병승 교수.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4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쉬뢰딩거 고양이와 양자 기술'을 주제로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함병승 교수를 초청, 100년 전 양자역학의 등장 이후 지금까지 무엇이 어떻게 전개돼 왔는지, 양자역학의 본질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미래세계의 핵심은 양자정보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함병승 교수는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 웨인주립대 물리학과에서 석사, 동 대학 전기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MIT RLE 박사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인하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양자광학, 양자메모리, 양자정보 등이다.

올해 과학스쿨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75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 또는 과학스쿨 누리집(scienceschool.g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과학관에서 지난 강연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