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오는 15일 서울에서 세 번째 시즌 막을 올리는 뮤지컬 '광주'의 주인공을 맡은 조휘와 주관사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 예술감독 유희성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다.

이들은 13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포함해 기획 배경, 세 번째 시즌 작품의 차이점 등을 전할 예정이다.

조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야학교사 윤이건 역을 맡았으며,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을 연기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전한다.

황풍년 대표는 뮤지컬 '광주'를 탄생시킨 이후 수많은 워크숍과 작품 개발 등 작품의 발전 과정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유희성 예술감독은 그간 뮤지컬 '투란도트', '모차르트!' 등 대형 뮤지컬의 연출가이자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전한다.

뮤지컬 '광주'는 5·18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한국인이라면 꼭 관람해야만 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15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