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16일 토요상설공연 대장정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광주문화재단 16일 토요상설공연 대장정
전통 연희 풍물 판굿… 11월까지 공연 이어져
  • 입력 : 2022. 04.12(화) 15:57
  • 이용환 기자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강령탈춤 공연.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마련한 토요상설공연의 첫 번째 공연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공연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전통공연예술의 길운을 바라는 이번 공연은 풍물 판굿의 '구정놀이'를 시작으로 강령탈춤을 바탕으로 한 창작연희 '무등산 호랑이'와 '탈놀이', 신명나게 관객과 놀기 위한 '놀이사물'로 진행된다.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정재일(대표), 신숙자, 오강식, 황인상, 임영석, 강미화, 김수연, 박시우, 조요한, 최지욱, 김돈수, 김나람씨가 출연한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교육하고 전통연희놀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단체로,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체험, 교육,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토요상설공연은 16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2회 공연된다. 특히 23일에는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로 방성춘의 '춘향가'를 선보이며, 30일에는 판소리 산조 무대로 김한아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정상희 판소리 동초제 '흥보가'가 펼쳐진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