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5월 12일까지 ‘우제길 : 빛 사이 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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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5월 12일까지 ‘우제길 : 빛 사이 색’ 전시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4.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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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길 : 빛 사이 색’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전시실 모습.  	             /광양시 제공
‘우제길 : 빛 사이 색’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전시실 모습. /광양시 제공

[광양=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광양시는 빛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창적 회화 세계를 구축한 우제길 화백의 캔버스 위 빛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광양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24 원로작가 초대전 ‘우제길 : 빛 사이 색’이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5월 12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저녁 9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우제길 화백은 1942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조부와 부친의 고향인 광양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빛의 수평·수직적 변화, 효과, 분할 등 빛을 작품 주제로 꾸준히 천착해 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끊임없는 창작욕과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평생 ‘빛’의 변주를 시도한 우제길 화백의 60여 년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시는 기하학적 추상의 시작, 어둠에서 찾은 빛, 새로운 조형의 빛으로, 색채의 빛, 지지 않는 빛 등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시대별로 조명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의 근원이자 예술의 중요한 요소인 빛의 세계를 평생 좇아 온 우제길 화백의 작품 세계를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며 “전남도립미술관 인근에는 광양예술창고, 유당공원, 광양역사문화관, 인서리공원,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예술과 낭만 공간이 가득하니 함께 방문해보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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