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自淨)의 시간- 두 번째 이야기'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양정원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3월 9일부터 3월 29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양정원 작가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과 그 안의 따뜻한 희망과 치유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자정(自淨)의 시간- 두 번째 이야기>전시를 개최한다.

양정원1.Heart partyⅡ,140x140cm, 장지에 채색,2022.
양정원1.Heart partyⅡ,140x140cm, 장지에 채색,2022.

작가는 현대사회의 자연파괴, 기후위기, 생명약탈 등 자본주의 사회 속 경쟁과 탐욕이 팽배하는 인간의 잔혹한 모습을 귀여운 동물의 형상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동물을 모티브로, 작가가 생각하는 인간에 의해 가장 피해 받는 생명체인 동물이 주로 등장한다.

작업은 현대인의 삶을 천진난만한 동물의 모습으로 유쾌하게 재구성하여 표현했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의 작품은 주로 전통 한국화 재료인 장지에 채색하여 그려낸다.

작업의 소재는 사랑스럽지만 작업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한번 더 인식하게 해준다.

작품에 느껴지는 밝은 분위기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다.

작가는 ‘나의 작품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함께 공존하고 공생할 수 있는 우리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상상의 공간을 그려낸다.

작업은 동물들의 순수함을 담은 동화적이며 따뜻한 유토피아적 세계들이 표현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분들이 마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라고 작업의 이야기를 곁들인다.

<자정(自淨)의 시간- 두 번째 이야기> 이번 전시의 초대 일시는 3월 9일 목요일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6시이다.

전시 마지막 날인 3월 29일 수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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